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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사변 때 맥아더 사령관과 워커 장군의 충돌

김정웅 2022. 1. 2. 00:19

인천 상륙작전을 지휘하는 맥아드 사령관

맥아더사령관과 워커사령관이 심각한 표정으로 마주하고 있다.

워커장군, "사령관 각하, 저는 북진은 신중히 생각하셔야 하다고 봅니다."

맥아더사령관, "워커장군, 신속한 진격이 승리의 요체요."

워커장군, "사령관각하, 한반도는 남북간 기후와 기풍이 전혀다르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곧 겨울이 닥칩니다. 북쪽지방은 혹한과 적설로 매서운 
겨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맥아더사령관, "그러나 장군. 장군도 알다시피 기회가 왔을 때 적을 완전히 
제압해야 해요. 여기서 멈추면 적들은 다시 남침해올거요."

워커장군, "압니다. 사령관각하  하지만 한반도는 중국과 쏘련이란 강력한 적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아군을 나누어 한반도 해안을 
우회시켜 동북부에 상륙하는 문제도..."

맥아더사령관, "워커장군, 쏘련도 중국도 우리가 세계최강인 것을 알기에

감히 액션을 취하지 않을 거요."

워커장군, "하지만 각하 , 전쟁에선 항상 새로운 변수가...."

맥아더사령관, "결정도 책임도 상관이 지는 것이오."

워커장군, "잘 알고있습니다. 사령관각하. 저는 북진하는 장병들에게 최악을 
대비하여 속도 보다 안전을 중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맥아더사령관, "좋소, 그건 장군의 소관이오."

(받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