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정들었던 차를 떠나 보내고...
저는 오늘 20년 동안이나 함께 한 차 '뉴EF쏘나타'와 이별을 했답니다.
아무리 무생물이긴 하지만 20년 동안이나 정이 들었고, 사고
하나 없이 나와 우리 가족의 손과 발이 되어 우리 가정을
지켜준 식구나 다름없는 존재였답니다.
2001년 식이라 재사용 희망자를 찾지 못하고 폐차장으로
보낼려고 하니 어찌나 마음이 찡하고 섭섭한지....
랙카차에 끌려가는 차를 보고 있자니 정말로
가슴이 찡해 오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정말 수고했고, 고맙고 또 감사했다고"
작별인사를 했답니다.
내 마음속 한정된 관심의 영역에 새 차가 또 자리를 잡게 되면
옛정은 관심의 영역에서 밀려나 차츰 잊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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