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전기술 경쟁력.안전성 세계 1위… 한국인만 모른다”
18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난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
그는 “지난 광우병 사태에 이어 원전 건설 중단과 관련해 비과학적 담론이 횡행해도 이를
필터링해내지 못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21세기 기술융합시대에 맞는 교육이 부족한 측면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원자력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인에게 핵분열과
핵융합이 어떻게 다르냐고 물어보면 자신 있게 대답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라고 물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한국의 원전은 안전성, 경제성 면에서 세계 1위입니다. 그런데 1등 국가가 갑자기
탈원전을 한다니 해외 전문가들에게서‘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전화와 이메일이
빗발치고 있습니다.”국내 원자력계의 산증인인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78·KAIST
초빙 석좌교수)을 18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KINGS)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원자력은 지난 30년간 한국을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시킨
‘한강의 기적’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다”며 “향후 세계 600조 원 규모의 원전
시장에서 우리나라를 수십 년간 먹여 살릴 일자리 창출 산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
(동아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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