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교통사고 났다고 車 없앨 건가... 원전 포기는 비현실적"
[反원전서 親원전 운동가로 변신… 美 '환경 진보' 셸런버거 대표]
- 원전이 현재 가장 싸고 효율적
신재생으로 전력 충당은 신기루
화석연료 발전으로 보충 필요… 결과적으로 오염물질 더 배출
- 한국은 원전 산업 선진국
원전, 안전성 높이면 가장 친환경… 한국의 세계적 기술 버리면 안돼
에너지 정책 졸속 결정 피해야
5일 마이클 셸런버거(오른쪽) '환경 진보' 대표가 종로구에 있는 국민인수위원회를 찾아 미국 내
전문가 그룹 30명의 의견을 담은 서한을 지배현 사무관에게 제출했다. 전문가들은 이 서한에서
“한국은 저렴한 비용으로 질 좋은 원자력발전을 하는 원전 선진국”이라며 새 정부의 원전 제로
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마이클 셸런버거 제공
마이클 셸런버거(46) '환경 진보(Environmental Progress)' 창립자 겸 대표는
환경운동가로선 드물게 '친(親) 원전' 입장에 서온 사람이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뉴욕타임스, CNN 등 미국 주요 언론 기고와 인터뷰 등을 통해
"원자력은 가장 적은 양의 폐기물을 남기면서도 가장 많은 양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친환경적 에너지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서한을 들고
자비(自費)를 들여 한국에 왔다.
(조선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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