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게시판 757

♡ 오리의 주인...삶의 지혜 ♡

어떤 젊은 사냥꾼이 오리 사냥을 갔다. 날아가는 청둥오리를 총으로 쏘아 맞추었는데, 그만 오리가 마을의 어떤 집안으로 떨어졌다. 사냥꾼은 그 집 대문을 두드리며 오리를 달라고 했다. 문을 열고 주인이 나왔는데 보니 영감님이었다. "저 실례합니다만, 이 집안으로 제가 사냥한 오리가 떨어졌는데 좀 주셨으면 합니다." "예. 오리가 떨어진 것은 맞습니다만 오리를 줄 수는 없습니다." "왜요? 제가 이 총으로 쏘아서 잡은 건데요?" "그건 모르겠으나 분명한 건 내 집 집안으로 떨어졌으니 내것이지요." 둘이는 오리 때문에 시비가 붙었으나 서로가 물러서지 않았다. 영감님은 젊은 사냥꾼의 무례함에 마음이 많이 상했다. 한참을 실강이한 끝에 영감님이 하나의 재미있는 제안을 하였다. "그러면 우리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니..

일반게시판 2024.03.08

🤣[유머]경상도 출신 교사가 서울로 발령을 받았다

경상도 출신 교사는 교사는 첫 수업에서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못 속에 작은 벌거지들이 억수로 많제~~, 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벌거지와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 하고 물으니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나???, "벌레가 쌔-삐맀~따 는 뜻 아이가~?" 아이들이 또 눈을 깜빡거리며 "선생님~!!, 쌔-삐맀따는 말은 무슨 뜻인데요?" 선생님은 약간 화가 났습니다 "그것은 수두룩 빽빽!!하다는 뜻이야" 다시말해서 "항~거석 있다 는 말이다." 그래도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 "선생님, 수두룩 빽빽과 항거석은 또 무슨 말입니까?" 그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었는데도..

일반게시판 2024.03.02

♤졸업식 노래의 탄생 비화입니다♤

이 이야기는 방송인으로 記者이자 PD로 이름을 날리던 "김형민"씨가 들려준 글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기억이 나시겠지만 탄생배경까지는 잘 모르실 것입니다. 글을 읽다보면 아련하고 풋풋했던 오래전의 우리의 모습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1946년 6월 6일 해방 된지 겨우 1년. 당시 미군정하의 군정청 편수국장 직함을 가지고 있던 외솔 최현배가 한 아동 문학가를 찾았습니다. “여보 석동! 노래하나 지어 주시게!” 석동이라는 아호를 가진 이 사람의 본명은 윤석중(尹石重)이었습니다. 석동이라는 아호는 어느 신문에선가 그를 소개하면서 윤석동(童)이라고 잘못 쓴 걸 보고 춘원 이광수가 “석동이라는 아호가 좋네. 누가 지어 준 거요?”라고 칭찬하면서 그대로 아호가 돼 버렸다고 합니다. “졸업식 때 쓸 노래가 마땅..

일반게시판 2024.02.25

○정월 대보름... 한국의 풍습

- 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여러분! 모두 뜻 깊은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 한국에서는 달은 음에 해당하여 여성으로 본다. 달은 여신, 땅으로 표상되며 여신은 만물을 낳는 지모신으로 출산하는 힘을 가졌다고 여겼다. 달은 풍요로움의 상징이었다. 한국에서는 대보름을 설과 같은 중요한 명절로 여겼다. 지방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대보름날 자정을 전후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 제사를 지냈다. 전남 해남의 도둑잡이굿, 전남 완도 장보고당제, 전남 보성 벌교갯제, 세종특별자치시 전의장승제, 전북 고창 오거리당산제, 경북 안동 도산부인당제, 경북 안동 마령동별신제, 강원도 삼천 억던 남근제, 전북 김제 마현당제가 있다. 대보름에는 오곡밥을 지어 먹으며, 아침 일찍 부럼이라고 하는 껍질이 단단한 과일을 깨물어서 ..

일반게시판 2024.02.24

“청소하는 아줌마예요”…정갈한 손글씨로 적은 안내문, 공감 쏟아졌다

한 식당 건물 계단에 붙은 손글씨 안내문./온라인커뮤니티 자신을 ‘청소하는 아줌마’라고 밝힌 이가 한 식당 건물에 붙인 손글씨 안내문이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해당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 안내문을 공유한 네티즌은 “늦은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근처 지하에 있는 한식뷔페에서 식사 후 계단실을 올라오는데 글이 보였다”고 했다. 공개된 안내문은 때가 묻어 거뭇했지만 정갈한 글씨로 쓰여져 있다. “청소하는 아줌마예요”라며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어느 곳을 가든지 깨끗한 거 좋아하시지 않느냐”며 “이렇게 해 보라”고 제안했다. 이어 “휴지와 담배꽁초, 다 먹고 난 음료수병과 커피 종이컵 등을 계단에 버리지 말고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뒀다가 휴지통에 넣어보라”고 했다. 그러..

일반게시판 2024.02.23

요트 세계일주하며 깨달았다…진정한 힘은 ‘내려놓음’에도 있구나

‘클리퍼 세계 일주 요트 대회’에 출전한 이나경씨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출항해 우루과이, 남아공, 호주를 거쳤고 적도를 통과해 베트남으로 항해하는 중이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새벽의 첫 빛이 나타났다. 초속 35m 이상의 태풍으로 요트를 뒤흔들던 바다가 거짓말처럼 잔잔해졌다. 금빛과 분홍빛으로 그린 천상의 캔버스처럼 따뜻하고 순해 보였다. 우리 요트, 우리 팀의 투지와 인내심을 무자비하게 시험하곤 하던 남태평양 폭풍과 해일은 온데간데없었다. 나는 1년 동안 바다에서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클리퍼(Clipper) 세계일주 요트대회’에 출전 중이다. 지난해 9월 영국 포츠머스에서 출항해 우루과이~남아프리카공화국~호주를 거쳐 지금은 베트남으로 향하는 중이다. 얼마 전 적도를 지났다. 앞으로 중국과 미국..

일반게시판 2024.02.19

♡기러기의 사랑이야기

러시아의 시베리아에 있는 바이칼 호수에 조류 보호지가 있었다. 어느날 회색 기러기 한쌍이 날아 왔다. 조류 연구가들은 이 기러기를 정착을 시키고 보호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암컷 기러기를 포획해 날지 못하도록 날개 한쪽을 테이프로 붙여 놓았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자 기러기 부부는 따뜻한 지중해로 날아 가서 겨울을 보내고 싶었지만 암컷 기러기가 날수가 없기 때문에 수컷 기러기도 함께 남았다. 그런데 일년 중 가장 추운 1월이 되니 한파가 몰아치기 시작했다. 혹시 기러기 부부가 얼어 죽는 일이 생길지 몰라 두마리를 따뜻한 우리로 옮겨 주기로 했다. 날지 못하는 암컷 기러기는 쉽게 옮길수 있었지만 수컷 기러기는 잔뜩 겁에 질려 혼자서 멀리 날아가 버렸다. 홀로 남겨진 암컷 기러기는 거의 주는 먹이를 거..

일반게시판 2024.02.15

3대 재벌가 낳은 ‘솥바위’와 이병철 생가

경남 의령에 가면 신비한 전설이 깃든 바위가 있습니다. 남강 강물에 섬처럼 떠 있는 바위인데, 다리가 세 개라 하여 솥바위라 불립니다. 한자로는 솥 정(鼎) 자를 써 ‘정암(鼎巖)’이라 합니다. 이 바위에 허무맹랑한 전설 하나가 내려옵니다. 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20리 안에서 국부(國富) 세 명이 태어난다는 예언입니다. 다리가 세 개니까 국부도 세 명이 나온다는 얘기인데, 당최 뜬금없어 보이는 이 전설은 놀랍게도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솥바위 반경 20리 언저리에서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이 태어났습니다. 우연치고는 기가 막힌 우연입니다. 솥바위 기운을 받았다지만, 부자들의 고향은 다 다릅니다. 이병철 회장은 의령, 구인회 회장은 진주, 조홍제 회장..

일반게시판 202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