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게시판 773

🔯니미츠 제독의 일화(逸話)

항공모함인 '니미츠 호'는 미국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서, 70여기의 함재기를 탑재하고 승무원은 4,000여명인 최첨단 항공모함입니다. '니미츠'란 이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전쟁에서 맹활약한 '체스터 윌리엄 니미츠' 제독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가 소위일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미 해군 함대에 해군 제독이 참석하는 큰 행사가 열리고 있었는데, 참석한 장성의 계급장이 실수로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대로 사열을 받을 것인지 아닐지 고민하는 가운데, 참모들을 불러 대장 계급장이 있는지 찾아보았지만, 함대에서는 소장이 제일 높은 계급이기 때문에, 대장 계급장이 있을리, 만무했습니다. 마지막 기대를 하면서 선내 방송을 통해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대장 계급장이 나올 것이라고는..

일반게시판 2024.03.27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이 俗談은 누구나 안다. 그런데 나는 놈의 머리 위에 걸터 올라 앉아 있는 사람이 또 있다는 사실이다. 경력과 시스템이 학력을 앞선다. 중국 광저우의 한 은행을 턴 두 형제의 강도사건 이야기이다. 두 형제 은행 강도는 당당하게 은행에 들어가서 이렇게 소리친다. "움직이지 마시오~ 이 돈은 정부의 돈일뿐이고 목숨은 여러분의 것이니 시키는 대로 가만히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오!. 이에 모든 사람들은 강도의 말에 예상외로 마음이 편해져서 조용히 엎드려 있었다. 이건 바로 ‘일반적인 생각을 바꾸는 반전 콘셉트 형성 전략!’. 강도라면 큰 패닉에 빠지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한 늙은 여성이 갑자기 도발적인 행동을 하려고 하자 강도는 그녀에게 차분하게 말한다. "어머님~!..

일반게시판 2024.03.13

배추와 양배추가 만나 만든 꽃은?... 이를 밝혀낸 한국인

배워야 알 수 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고등학교 식물 시간에 배운 멘델의 유전 법칙이죠. 자식이 부모의 특징을 닮는 유전현상을 설명하는 이 이론은 다윈의 진화론과 결합해 현대 생물학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 배추와 양배추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진화론에 따르면 이런 이종교배로는 생식능력을 갖춘 새로운 종이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동종교배를 통해 생겨난 자손들이 자연선택을 거치며 분화되는 방식으로만 새로운 종이 생겨난다고 배웠죠... 그런데 배추와 양배추가, 그것도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만나 새로운 종을 만들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에이 말도 안 돼”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봄이면 제주도를 노랗게 물들이는 꽃이 있죠. 바로 유채꽃. 이 유채..

일반게시판 2024.03.13

[유머]중국인도 알지 못하는 경상도 사투리... 한자성어

한문 본토백이 중국 사람도 모르고 오직 갱상도 사람만이 아는 유식한(?) "한자성어".... 1. 臥以來算老(와이래산노) 엎드려서 오는 세월을 헤아리며 기다린다 (인생무상, 늙어감을 헤아린다는 뜻) 2. 雨夜屯冬(우야둔동) 비 오는 밤에 겨울을 기다리듯이 3. 母夏時努(모하시노) 어머님은 여름시절에 힘만 드시는구나 4. 苦魔害拏(고마해라) 괴로운 마귀가 나를 해치려 붙잡는다 5. 氷時色氣(빙시색기) 얼음이 얼 때 색과 기가 되살아나니 6. 知剌汗多(지랄한다) 아는 것이 어그러지면 할일 없이 땀만 많이 흘린다 7. 文登自晳(문등자석) 문장의 길에 오르면 스스로 밝아지는도다 8. 謀樂何老(모락하노) 즐거움을 도모하니 어찌 늙으리오 9. 牛野樂高(우야락고) 소치는 들판에 즐거움이 높도다 10. 擇度儼多(택도엄..

일반게시판 2024.03.12

💕막걸리에 대해 알아보자

☞ 막걸리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비가 반갑게 내리는 날은 막걸리 한 잔에 회포를 풀기 딱 좋은 날이다. 비 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갓 나온 파전에 막걸리를 걸치는 것만큼이나 운치 있는 일이 또 있을까. 우리의 감성을 젖게 하는 막걸리지만 사람들은 의외로 막걸리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 막걸리가 뒤끝이 안 좋다는 말은 속설이다. 예전에는 발효 기간을 줄이고 생산원가를 아끼려고 업체들이 막걸리에 화학물질인 카바이드를 넣는 꼼수를 부리곤 했다. 이에 사람들은 막걸리를 마신 다음 날 숙취와 두통을 호소했다. 요즘에는 이러한 화학물질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장수막걸리 흰색 뚜껑은 국내산 백미, 녹색 뚜껑은 수입산 백미다. 막걸리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6가지를 소개한다. 술자리에서 막걸리를 마시는 친구에게 ..

일반게시판 2024.03.10

🍎유네스코 세계기념 인물, "다산 정약용"

유네스코는 2012년에 세계기념 인물로 네 사람(루소,헤르만헤세,드뷔시, 정약용)을 선정하였는데, 그중 다산 정약용 선생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등재되었습니다. 성호 이익 선생의 유고집을 읽고 실학의 꿈을 키운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년) 선생은 천주교를 믿었다는 이유 하나로 강진 유배지에서 18년 동안 귀양살이를 했습니다. 귀양살이를 하면서도 자기를 모함한 몇 사람에 대해서만 불편한 얘기를 조금 했을 뿐, 나라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언급도 원망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평생을 나라 걱정, 백성 걱정으로, 관료들의 부패를 척결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선생은 500여권에 달하는 저술을 통해 정치, 행정, 법학, 경제, 지리, 의학, 공학 등을 아우르며 철저한 실학사상을 펼친 실사구시 철학..

일반게시판 2024.03.10

♡ 오리의 주인...삶의 지혜 ♡

어떤 젊은 사냥꾼이 오리 사냥을 갔다. 날아가는 청둥오리를 총으로 쏘아 맞추었는데, 그만 오리가 마을의 어떤 집안으로 떨어졌다. 사냥꾼은 그 집 대문을 두드리며 오리를 달라고 했다. 문을 열고 주인이 나왔는데 보니 영감님이었다. "저 실례합니다만, 이 집안으로 제가 사냥한 오리가 떨어졌는데 좀 주셨으면 합니다." "예. 오리가 떨어진 것은 맞습니다만 오리를 줄 수는 없습니다." "왜요? 제가 이 총으로 쏘아서 잡은 건데요?" "그건 모르겠으나 분명한 건 내 집 집안으로 떨어졌으니 내것이지요." 둘이는 오리 때문에 시비가 붙었으나 서로가 물러서지 않았다. 영감님은 젊은 사냥꾼의 무례함에 마음이 많이 상했다. 한참을 실강이한 끝에 영감님이 하나의 재미있는 제안을 하였다. "그러면 우리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니..

일반게시판 2024.03.08

🤣[유머]경상도 출신 교사가 서울로 발령을 받았다

경상도 출신 교사는 교사는 첫 수업에서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못 속에 작은 벌거지들이 억수로 많제~~, 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벌거지와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 하고 물으니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나???, "벌레가 쌔-삐맀~따 는 뜻 아이가~?" 아이들이 또 눈을 깜빡거리며 "선생님~!!, 쌔-삐맀따는 말은 무슨 뜻인데요?" 선생님은 약간 화가 났습니다 "그것은 수두룩 빽빽!!하다는 뜻이야" 다시말해서 "항~거석 있다 는 말이다." 그래도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 "선생님, 수두룩 빽빽과 항거석은 또 무슨 말입니까?" 그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었는데도..

일반게시판 2024.03.02

♤졸업식 노래의 탄생 비화입니다♤

이 이야기는 방송인으로 記者이자 PD로 이름을 날리던 "김형민"씨가 들려준 글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기억이 나시겠지만 탄생배경까지는 잘 모르실 것입니다. 글을 읽다보면 아련하고 풋풋했던 오래전의 우리의 모습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1946년 6월 6일 해방 된지 겨우 1년. 당시 미군정하의 군정청 편수국장 직함을 가지고 있던 외솔 최현배가 한 아동 문학가를 찾았습니다. “여보 석동! 노래하나 지어 주시게!” 석동이라는 아호를 가진 이 사람의 본명은 윤석중(尹石重)이었습니다. 석동이라는 아호는 어느 신문에선가 그를 소개하면서 윤석동(童)이라고 잘못 쓴 걸 보고 춘원 이광수가 “석동이라는 아호가 좋네. 누가 지어 준 거요?”라고 칭찬하면서 그대로 아호가 돼 버렸다고 합니다. “졸업식 때 쓸 노래가 마땅..

일반게시판 2024.02.25

○정월 대보름... 한국의 풍습

- 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여러분! 모두 뜻 깊은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 한국에서는 달은 음에 해당하여 여성으로 본다. 달은 여신, 땅으로 표상되며 여신은 만물을 낳는 지모신으로 출산하는 힘을 가졌다고 여겼다. 달은 풍요로움의 상징이었다. 한국에서는 대보름을 설과 같은 중요한 명절로 여겼다. 지방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대보름날 자정을 전후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 제사를 지냈다. 전남 해남의 도둑잡이굿, 전남 완도 장보고당제, 전남 보성 벌교갯제, 세종특별자치시 전의장승제, 전북 고창 오거리당산제, 경북 안동 도산부인당제, 경북 안동 마령동별신제, 강원도 삼천 억던 남근제, 전북 김제 마현당제가 있다. 대보름에는 오곡밥을 지어 먹으며, 아침 일찍 부럼이라고 하는 껍질이 단단한 과일을 깨물어서 ..

일반게시판 202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