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시절 캐나다 밴쿠버에서의 추억
밴쿠버는 북태평양 연안의 브리티시 콜럼비아주에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3번째로 큰 도시로
미국의 워싱턴주와 국경을 접한 지점에서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밴쿠버라는 이름은 1792년 태평양 연안을 탐험한 조지 밴쿠버 선장의 이름에서 따서 지었으며
일반적으로 밴쿠버라고 할 때는 사우스 밴쿠버의 다운타운과 노스 밴쿠버, 웨스트 밴쿠버, 버내비,
리치먼드 등 13개 위성도시를 포함해 일컫는다.
밴쿠버는 서부 캐나다 최대의 상공업 도시이자, 태평양으로 통하는 주요 무역항이기도 하다.
교통은 대륙횡단 철도와 고속도로의 종점일 뿐만 아니라, 해상·항공로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사이먼프레이저대학, 플라네타리움 해양박물관, H.R.맥밀런천문관,
밴쿠버미술관 등이 있으며, 미국 씨아틀과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1월 평균기온은 3℃, 7월 평균기온은 18℃로 북태평양 해양성기후로 비교적 온난한 기후 아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밴쿠버는 캐나다 제3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주택과 별장들이 많아 조용한 휴양도시 같은 인상을 주는 풍광이 아주 빼어난 도시이기도 하다.
밴쿠버에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스텐레이 팍이' 항구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서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되고 있을뿐 아니라 노스 밴쿠버와 연결하는 교량이 있어서 항만을 더욱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을뿐 아니라 또 가까이에는 잉글리쉬 베이가 있어서 여름철 피서객들과 수영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우리나라 교민들도 많이 살고 있는 곳으로 저가 젊은 시절에 외국에 나가 산다면 한번쯤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이라 감회가 새로워 남아있는 오래된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젊은
시절의 옛 추억을 회상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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