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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 기도칼럼... 눈물!♧

눈물! 할아버지의 참혹한 일제 식민지 이야기를 듣고도 난 울지 않았다. 6.25전쟁터에 나갔다가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작은 아버지의 슬픈 소식을 듣고도 난 울지 않았다.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 풀뿌리를 삶아 먹어야 했다는 아버지의 시대적 아픔을 듣고도 난 울지 않았다. 20대에 파독 광부로 가서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겼다는 삼촌의 고생담을 듵고도 난 울지 않았다. 월남전쟁에 참전해 전우를 잃고 겨우 목숨을 부지한 큰형의 괴로움을 보고도 난 울지 않았다. 용광로 처럼 펄펄 끓는 중동 사막에서 죽기살기로 땅을 파야했던 작은형의 고초를 듣고도 난 울지 않았다. 하루 삼시세끼 조차 제대로 먹지 못해 배고픈 날을 수없이 보냈던 나의 어린시절 회상에도 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그런데 이런 고행이 다 지나..

시사 및 뉴스 2024.03.23

무적의 카르타고가 로마에게 망한 이유...?

- 망국의 기로에서 생각 없이 산다면... 당신도 민족과 역사앞에 배신자가 아닐까? - 대한민국 사람들아 들으시라.!! 누가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고 있는지... 기원전 246년부터 146년까지 약 100년간 지중해의 북쪽에 있는 로마와 남쪽에 있는 카르타고는 각자 국력을 쏟아가며 상대를 궤멸시키려고 싸웠다. 그것이 저 유명한 1차, 2차, 3차 퓨닉(Punic) 전쟁이었다. 카르타고의 영웅 한니발과 로마의 명장 스키피오가 카르타고 근처 자마 평원에서 대회전을 벌인 것은 2차 퓨닉 전쟁이었다. 서로 이기고 지기를 반복했지만, 로마는 카르타고를 섬멸할 수 없었고, 카르타고는 로마를 궤멸시킬 수 없었다. 그때 카르타고 성벽은 세계에서 가장 치밀하고 견고하고 거대하고 완벽하게 지어져서 함락할 수 없었고, 지하에..

좋은 글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