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이라 함은 일상생활(日常生活)에 불편함 없이 건강(健康)한 삶을 누리는 것으로 지금의 70대가 예전보다 더 건강한 것은 영양상태의 개선(改善) 때문이다. 75세까지는 지적기능, 체력, 내장기능 등이 중년(中年)과 큰 차이가 없다. 80세, 90세가 되면 70대처럼 健康하게 활약할 수는 없다. 의학의 진보로 평균수명만 연장(延長)된 것이다. 회춘(回春)하는 약과 방법이 있다고 한다면 장기(臟器)는 새로워질 수 있지만 뇌는 회춘(回春)되지 않고 노화는 계속 진행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問題)이다. 일본에서 사망자(死亡者)들을 해부해 본 결과 85세가 넘으면 알츠하이머성 치매(癡呆) 증상(症狀)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70대 초반까지는 치매(癡呆)에 걸리거나 환자(患者)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