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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투수들 몸 푸는 곳... 왜 ‘불펜’이라고 불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국 선수들이 연일 맹활약 중이다.  MLB 새내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1일 경기에서 홈런 포함 11경기  연속 안타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두 선수 모두 불펜(bullpen)에서 몸을 풀고 나온 구원투수를 두들겼다. 왜 구원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르기 전 몸 푸는 장소를 ‘불펜’이라고 부를까?  여러 가설이 있는데 하나는 담배 회사인 ‘불 더럼(Bull Durham)’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20세기 초 미국에서는 야구 구장마다 각 회사의 펜스 광고를  크게 부착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불 더럼’의 광고판에는 덩치 큰  수컷 소(bull)가 그려져 있었는데, 주로 이 근처에서 구원투수들이 ..

한국, 태국과 월드컵 예선 3-0 완승

묵묵히 뛰는 이재성 선제골·손흥민 갈등 봉합골·박진섭 늦깎이 데뷔골 황선홍 임시 감독 A매치 데뷔승…1승 1무로 태국과 2연전 마무리 황선홍호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갈등의 중심에 섰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작골을 앞세워 태국을 완파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추가골 등을 엮어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골 지역 왼쪽 사각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치고 왼발로 결정지은 추가골은 이강인이 도왔다. 이강인은 올 초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에게 물리적으로 맞서는..

전종서, MLB 시구에 美·日 들썩..."썩섹시하고 귀엽다"

배우 전종서의 시구가 일본, 미국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전종서가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배우 전종서의 시구가 일본, 미국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종서는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날 전종서는 다저스 유니폼을 크롭 형식으로 개조한 상의에 카키색 레깅스를 입고 마운드에 섰다. 전종서는 잠시 긴장한 했지만 자신감 있게 공을 던졌고, 관중의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전종서의 시구에 일본 매체 주니치스포츠는 “전종서가 섹시하고 귀여운..

손흥민 “은퇴하면 축구계 떠난다…남 가르칠 능력 없어”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은퇴하면 축구계를 떠날 것임을 재차 밝혔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18일 손흥민과 전지현,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함께한 4월호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축구화 대신 구두를 신은 손흥민은 필드 위 모습과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손흥민은 화보 촬영이 끝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은퇴하면 축구에 관한 일은 안 한다’는 과거 발언이 여전히 유효하냐고 묻자 “그렇다. 이 마음은 평생 변하지 않을 것 같다. 나와의 약속이고 이미 결정을 내린 부분”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축구를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을 가르칠 능력도 없을뿐더러 나는 직접 공을 차는 순간을 사랑한다. 물론 축구와 가깝게는 지낼 것이다. 그때는 그저 한 명의 축구 팬으..

손흥민 "은퇴 전까진 결혼 안한다"…그가 꺼내든 아버지와 약속

한국 축구대표팀과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선수 은퇴 전까지 결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6일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가 보도했다. 지난달 14일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의 손흥민.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 재단이 주최한 한 학교의 장애인 축구 세션에서 "내 능력이 허락될 때까지는 흔들리지 않고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이같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아버지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나도 동의한다"며 "결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아내와 자녀 그리고 나서 축구다. 하지만 내가 최고 수준에서 뛰는 동안에는 축구가 최우선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최고 레벨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플레이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한 ..

🛑영국 축구해설가 '케리 네빌'이 분석한 "한국이 요르단에 패한 이유"

영국 축구 레전드 수비수(맨유 전성기때) "게리 네빌"(현재 축구 해설가로 활동)이 한국이 패한게 이해되지 않아 게임 전체를 모두 Replay 해본후 그 원인을 밝혀냄... 2골 패인 시작이 모두 이강인에서 비롯됬다고 분석해냄... 첫번째, 상대편 Area에서 강인이 발에 공이 전달(주변엔 상대팀 수비수 넷이 달려드는 상황), 위쪽 비어있는 공간에 흥민이가 먼저 위치하며 공을 패스 하라고 강인을 보며 손을 쳐듬. 강인이놈 본체 만체, 지혼자 뻥슛 날리고 슬슬 걸어 가버림... 이 아이의 사악한 멘탈이 보통 아님... 두번째, 박영우가 이강인에게 패스, 주변에 상대 수비수 달려듬, 그걸 본 흥민이 자신에게 패스하라고 팔을 흔듬. 또 못본척, 바로 앞에 있는 황인범에게 패스, 흥민에게 공이 주어질 거라고 예..

손흥민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주 보내…죽을 때까지 못 잊을 것”

손흥민(32·토트넘)이 한국 축구 대표팀 내분 사태가 알려진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토트넘이 16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복귀를 반겨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 그런 환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주일이었다고 할 수 있다.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계속해 “이번 시즌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그리고 토트넘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날까지 여러분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또 토트넘 팬이라는 걸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18일 0시 복귀 후 두 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

클린스만 1년 만에 결국 경질... 정몽규 “국민 기대치 못미쳐”

축구협회, 정 회장 참석한 회의 열어 최종 결정 축구협회, 정 회장 참석한 회의 열어 최종 결정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부임 1년 만에 경질됐다.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부임 1년 만에 경질됐다.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졸전 끝에 요르단에 0대2로 패한지 열흘 만이다.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감독에게 기대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선 15일 대표팀 자문 기구인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건의하면서 소집된 이날 임원 회의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김정배 상근부회장, 최영..

마침내 금메달이다…황선우, 자유형 200m 세계 정상 우뚝

마침내 금메달이다. 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20·강원도청)가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처음으로 금빛 역영을 펼쳤다. 황선우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에 이은 세 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한국 선수가 3회 연속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오른 건 황선우가 유일하다. 또 자유형 단거리로 분류되는 200m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도 황선우가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2007년 박태환의 동메달이 이 종목 최고 성적이었다. 아시아 선수로 범위를 넓혀도 중국의 쑨양(2017..

홍준표 “클린스만 해임하라, 위약금 물게 되면 정몽규가 내라”

대구시장 겸 ‘대구FC 구단주’ 洪, 페이스북서 주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감독 경질을 재차 요구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7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 참패한 이후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요구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총 4차례나 올렸다. 홍준표 시장은 임기가 아직 2년 반 정도 남은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할 경우 축구협회가 수십억 원대의 위약금을 물어줘야 할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약정이 그러하다면 위약금이라도 주고 해임하라”며 “단 그 위약금은 잘못 계약한 (정몽규)축구협회장이 물어내라”고 했다. 홍 시장은 또 “무능과 무기력이 입증된 감독에게 차기 월드컵 지휘봉을 맡길 수 있겠나” 라면서 “외국인 코치라면 사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