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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 건조증

안구 건조증이란? 짭쪼롬한 눈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이다. 그래서 안과에 가면 인공눈물을 처방해 주는데 그 인공 눈물이 바로 염도 0.9%짜리 생리 식염수다. 문제는 눈물이 부족할 정도면 다른 기관들도 다 염수(鹽水)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염수가 부족하다는 것은 생명이 좌우될 정도로 엄청난 사건이다. 염통에 염수가 떨어지면 심장을 박동시킬 수가 없다 그것이 바로 심장마비다. 자동차로 말하면 연료가 떨어진 것이다. 그래서 저염식하는 사람들은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고 종합병원이 되는 것이다. 참고로 안구 건조증은 백내장이나 녹내장이나 황반변성같은 큰 안구질환들을 예고하는 예고편에 불과한 것이다. 이렇게 염수가 부족하게 되면 눈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이 정도가 되면 혈액도 부족..

[정재학 칼럼]스스로 노동자가 된 선생 들의 고난

민주당에 드리운 반역의 그림자 ​ 스승이 사라진 사회만큼 암울한 사회도 없다. ​ 밝은 곳으로 인도하는 자애로운 스승과 믿고 따르는 제자가 사라진 사회는 반목(反目)과 불신의 늪에 빠지기 쉽다. ​ 믿지 못하여 싸우고, 믿고 싶지 않아서 배신과 거짓으로 물들어 가는 사회가 바로 현 대한민국이다. ​ 정말이지 우리는 지금 남을 믿지 못한다. 본받을 만한 사람이 없고, 정직한 스승이 없기 때문이다. ​ 김대중 이후 우리 대한민국엔, 전교조가 면죄부를 받고 교육계 전면에 등장하였다. ​ 전교조의 위험성은 이미 당시에도 충분히 인지된 바 있었다. ​ 그래서 파면이 되었고, 운동권 사범계 출신들은 임용되지 못하였다. ​ 그런 그들이 김대중에 의해 모조리 복직되었다. ​ 전교조의 가장 큰 위험성은 그들이 스승의 위..

시사 및 뉴스 2024.04.16

♡광화문 글판에서 시민의 사랑을 많이 받은 글♡

1.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2.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3. 대추 한 알 / 장석주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 4. 풍경달다 / 정호승 먼 데서 바람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5.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6. 약해지지 마 / 시바타도요 있잖아, 힘들다고 한숨 짓지마. 햇살과 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7. 해는 기울고 / 김규동 당부 가는 데까지 가거라 가다 막히면 앉아서 쉬거라 쉬다 보면 보이..

좋은 글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