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예술 /명화 감상 48

'폴 세잔느(Paul Cezanne)' 미술 감상

폴 세잔느는 1839년 프랑스 엑스프라방스에서 태어나 마지막 삶도 같은 곳에서 생을 마감(1906년)한 프랑스 화가로 인상주의와 플랑드르 미술에 영향을 받아 대담한 색채 사용, 원근법의 혁신적인 사용, 기하학적인 형태와 명암의 교차에 몰입함등 독특한 구성으로 근대 미술의 아버지로 불리우기도 한다. 세잔의 정물화 가운데 가장 알려진 작품인 '사과와 오렌지'는 무미건조한 주제를 위대한 미술로 끌어올렸다. 말년에는 ‘목욕하는 사람들’처럼 몽환적으로 채색된 누드화 습작을 주로 그렸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붉은 조끼를 입은 소년》, 《카드 놀이를 하는 사람》, 《목욕하는 여인》, 《아버지의 초상》, 《여자와 커피포트》, 《프로방스의 산》, 《에스타크의 바위》, 《생트 빅트와르의 산》등이 있다.

[미술 감상]이중근 작가 개인전 ‘카오스모스’

부산 해운대구 우동 고은사진미술관 29일까지 전시 사진 전문 미술관에서 사진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고은사진미술관이 기획한 이중근 작가 개인전 ‘카오스모스’에서는 사진으로 디지털 패턴을 만들어 내고, 유명 건축물의 사진 수백 장을 이어 새 공간을 보여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고은사진미술관에서 열린다. [출처: 부산일보]

김환기(金煥基) 대표작 감상

김환기(金煥基)는 서양화가(1913~1974). 호는 수화(樹話).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하고, 신사실파를 조직하여 모더니즘 운동을 전개하였다. 김환기는 한국 추상미술의 제1세대로서 세련되고 승화된 조형언어로 한국적 서정주의를 바탕으로 한 고유의 예술 세계를 정립하여 한국을 비롯,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파리와 뉴욕으로까지 그 이름을 알렸다. 그는 1930년대 후반 경부터 가장 전위적인 활동의 하나였던 추상미술을 시도, 한국의 모더니즘을 리드하였다. 서울 대학교 교수를 거쳐 홍익 대학교 학장, 미술 협회 이사장을 지냈다. (자료출처 :네이브)

피카소 연인 초상화, 1167억원 낙찰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입체파를 대표하는 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자신의 20대 연인을 모델로 삼아 그린 초상화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달러를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각) 크리스티 경매에서 피카소가 자신의 연인 마리 테레즈 월터를 모델로 그린 ‘창가에 앉아있는 연인’(1932년 작)이 1억341만달러(약 1167억원)에 팔렸다. 경매 시작가는 4500만달러였으나 순식간에 크리스티 예상 최고가인 5500만달러를 넘어섰다. 크리스티 측은 6명이 19분간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온라인 응찰자에게 작품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경매 시장에서 1억달러 이상에 팔린 미술품은 2019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팔린 클로드 모네의 ‘건초 더미’가 유일하..

이건희 컬렉션, 서양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 감상

‘이건희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받는 리스트는 아마도 서양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일 테다. 인상주의 창시자로 불린 클로드 모네부터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고갱, 카미유 피사로, 마르크 샤갈, 살바도르 달리 등 미술 교과서에서나 보던 세계적 거장의 작품이 대거 포함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파리 오르세 미술관이나 뉴욕 메트로폴리탄에 가야 볼 수 있었던 거장들의 작품을 국내에서 상설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만으로도 미술 애호가들을 가슴 설레게 한다. (출처:동아닷컴)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그림' 감상

생전 '물방울 화가'로 유명했던 김창열(1929-2021)은 지난 1월 5일 향년 92세로 타계했다. 영롱하게 빛나는 물방울과 동양의 철학과 정신을 상징하는 천자문을 캔버스에 섬세하게 쓰고 그리며, 회화의 본질을 독창적으로 사유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다. 1965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판화를 전공했고, 1969년 제7회 아방가르드 페스티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프랑스 파리에 정착해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물방울그림'은 1970년대 탄생했다. 김창열 화백이 젊은 시절인 1970년 프랑스 파리에서 살던 때였다. 파리에서 약 15km 떨어진 팔레조의 낡은 마구간에 아틀리에와 숙소를 마련하면서다. 작업실에 머물며 작품에 정진하던 중 아내 마르틴 질롱(Martine Jillon) 여사를 만나 결혼했다. (출..

모자이크 JPG파일이 785억원에 낙찰

세계적인 경매업체 크리스티 경매에서 11일(현지 시각) NFT(Non Fungible Tokens·대체 불가 토큰) 디지털 그림이 6930만 달러(약 785억원)에 팔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실물이 아닌 NFT로 팔린 작품 중 최고가이자 프리다 칼로, 살바도르 달리, 폴 고갱 등 유명 화가 작품의 경매 낙찰가보다도 더 비싸게 팔린 것이라고 한다. 전례 없는 가격에 팔린 작품은 비플(Beeple)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윈켈만(39)이 제작한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이다. 비플이 지난 2007년부터 13년 넘게 만들어낸 5000개 이미지들의 모자이크다. (조선일보 캡처)

[명화 감상]'모나리자'...얼굴 속 황금비율 1:1.6

그림속에 숨어있는 수학...피타고라스가 발견한 '1:1.618' 세계 명화 중에서도 최고 걸작으로 손꼽이는 이탈리아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모나리자'를 살펴봅시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이 명화에도 황금비가 적용 됐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한 여인이 먼 산과 강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앉아 있는 '모나리자'는 상체를 약간 옆으로 돌린 채 얼굴만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서 완전한 정면이나 측면만 그렸던 당시로선 상당히 파격적인 초상화로 현재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답니다. 저도 2010년 서유럽 관광 중에 루브르 박물관을 들러 구경한 바가 있답니다. '모나리자'의 그림 속 여인 얼굴의 황금비율을 살펴보면 여인의 얼굴 가로의 길이를 1이라고 하면 세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