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예술 /명화 감상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그림' 감상

김정웅 2021. 4. 6. 08:46

생전 '물방울 화가'로 유명했던 김창열(1929-2021)은 지난 1월 5일 향년 92세로
 타계했다. 영롱하게 빛나는 물방울과 동양의 철학과 정신을 상징하는 

천자문을 캔버스에 섬세하게 쓰고 그리며, 회화의 본질을 

독창적으로 사유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다.

1965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판화를 전공했고, 1969년 제7회 

아방가르드 페스티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프랑스 

파리에 정착해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물방울그림'은 1970년대 탄생했다. 
김창열 화백이 젊은 시절인 1970년 프랑스 파리에서 살던 때였다.

파리에서 약 15km 떨어진 팔레조의 낡은 마구간에 아틀리에와 숙소를 
마련하면서다. 작업실에 머물며 작품에 정진하던 중 아내 마르틴 

질롱(Martine Jillon) 여사를 만나 결혼했다. (출처:네이브)

고 김창열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