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345

😤이제 "대한민국號"... 어디로 갈 것인가? /이광철 목사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 후 40여 년간 제약회사에서 CEO 재직 후 말년에  신학대학원을 나와서 목사로 현재 대형병원에서 급여 없이 원목으로  헌신하고 있는 이광철 목사, 그의 글을 소개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도 스스로 4번 놀랄 겁니다.  1. 나같이 형편없는 놈도 당선된다는 것에 놀라고,  2. 모든 국회의원들이 나같이 형편없다는 것에 대해 놀라며,  3. 이런 놈들이 국회의원을 하는데도 나라가 그럭저럭 돌아간다는 것에 놀라며,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놈들이 다음에 또 당선된다는 것에 놀란다... [이제 대한민국號... 어디로 갈 것인가?] 이번 총선을 보면서 너무나 한심한 마음에 몇 마디 제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  정신문화가 무너지고 있다. 쌍욕을 해도, 전과(잡범 수준..

시사 및 뉴스 2024.04.29

대통령과도 격론 벌이며 만든 '포항종합제철소'

- "쇳물은 멈추지 않는다"의 박태준 회고록 중에서- 1967년 개천절에 열린 포철 기공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나는 11월 8일 종합제철소 건설추진위원회 위원장에 공식 임명되었다. 그 직후 박정희 대통령이 나를 불렀다. “산업화를 성공시키려면 고속도로와 제철소는 필수야. 나는 경부고속도로를 책임질 테니 자네는 제철소를 맡게. 제철소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 그러나 임자는 할 수 있어.”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는 나에게 보내준 격려였다. 실제로 우리는 그 약속을 지켰다. 박 대통령은 온갖 반대와 비난을 무릅쓰고 1970년에 경부고속도로를 개통시켰고, 나는 1973년에 포철 1기 공사를 완성했던 것이다. 포철 1기 공사에 투입된 자금이 경부고속도로보다 3배가 많았으니 포철 대역사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

시사 및 뉴스 2024.04.20

지금이, "菽麥(숙맥)의 亂(란)의 시대"

바보처럼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숙맥이라 한다. 숙(菽)은 콩이고, 맥(麥)은 보리다. 크기로 보나 모양으로 보나 확연히 다른 곡물인데, 눈으로 직접 보고도 분별해 내지 못하니 답답할 노릇이다. 이처럼 콩과 보리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쑥맥!' 이라고 욕하기도 한다. 숙맥들이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어찌 콩과 보리뿐이겠는가? 상식과 비정상을 구별하지 못하고, 욕과 평상어를 구별하지 못하고, 옳은 것과 그릇된 것을 구별하지 못하기에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해를 보고 달이라 하고, 달을 보고 해라고 하면, 낮과 밤이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진시황제가 죽고 2세 호해(胡)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을때 그의 곁에는 환관인 조고가 있었다. 간신 조고는 진시황제의 가장 우둔한 아들인..

시사 및 뉴스 2024.04.19

과연 민심이 정의일까? /마이클 브린(Michael Breen)

마이클 브린(Michael Breen) 전 외신 기자 협회장은 "한국 민주주의는 법(法)이 아닌 야수 (野獸)가 된 인민 (人民)이 지배한다." 고 했다. 지난 광우병 사건 및 세월호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국의 민심은 너무도 불의(不義)하며 너무도 거짓된 경우가 많다. 자고(自古)로 권력은 반드시 부패 하며 이 부패한 권력 은 결국에는 나라를 망하게 한다. 한국의 민중은 이미 권력의 맛을 보았 으며 부패했다. 민중의 뜻이 법 위에 있으며, 민중의 뜻이 면 죄 없는 대통령도 감옥에 보낼 수 있다 는 체험을 했다. 나는 부패하고 우매 한 민중이 결국에는 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라는생각을갖고 있다. 그런데 민중에 대한 경고는오래전부터 있었다. 너무도 민중을 사랑했던 '톨스토이' 조차 민중을 경계했었다. 누가 예..

시사 및 뉴스 2024.04.19

♧호강에 똥싸는 대한민국 국민들!

한국에 와 보니 웬만한 동네는 모두 고층 아파트로 되어 있다. 가정집 뿐만 아니라, 심지어 공중화장실에도 미국에서는 부자들만 쓰는 비데가 설치되었고, 주차티켓을 뽑는 그런 촌스런 행동은 하지 않고 우아하게 자동인식으로 주차장에 들어간다. ​모든 대중교통은 카드 하나로 해결되고, 집에 앉아서 롯데리아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고, 어느 집을 가도 요즘은 비밀번호나 카드 하나로 모든 문을 열고 들어간다. 열쇠, 주차티켓, 화장실 휴지 등등은 이제 구시대의 물건이 되었다. ​차마다 블랙박스가 달려있고, 방문하는 집마다 거실에 목받이 소파가 있고, 집안의 전등은 LED이며 가스, 심지어 콘센트도 요즘은 리모컨으로 켜고 끈다. 미국에서 나름대로 부자동네에서 살아온 나도 집마다 구석구석에 박혀있는 사치스럽고 고급스런 제..

시사 및 뉴스 2024.04.18

[정재학 칼럼]스스로 노동자가 된 선생 들의 고난

민주당에 드리운 반역의 그림자 ​ 스승이 사라진 사회만큼 암울한 사회도 없다. ​ 밝은 곳으로 인도하는 자애로운 스승과 믿고 따르는 제자가 사라진 사회는 반목(反目)과 불신의 늪에 빠지기 쉽다. ​ 믿지 못하여 싸우고, 믿고 싶지 않아서 배신과 거짓으로 물들어 가는 사회가 바로 현 대한민국이다. ​ 정말이지 우리는 지금 남을 믿지 못한다. 본받을 만한 사람이 없고, 정직한 스승이 없기 때문이다. ​ 김대중 이후 우리 대한민국엔, 전교조가 면죄부를 받고 교육계 전면에 등장하였다. ​ 전교조의 위험성은 이미 당시에도 충분히 인지된 바 있었다. ​ 그래서 파면이 되었고, 운동권 사범계 출신들은 임용되지 못하였다. ​ 그런 그들이 김대중에 의해 모조리 복직되었다. ​ 전교조의 가장 큰 위험성은 그들이 스승의 위..

시사 및 뉴스 2024.04.16

‘원조 보수’ 에드먼드 버크에게 한국 보수의 길을 묻다

보수는 패배했다. 한국의 보수 진영은 국민들의 지지를 새로이 받기는커녕 오히려 심판당했다. 보수의 앞길에는 길고 어두운 터널이 드리워져 있다. 이제 보수는 어디로 가야 하나? 답답한 마음에 서재에 멍하니 앉아 있던 나는 불현듯 에드먼드 버크를 떠올렸다. 프랑스 혁명 발발 직후 ‘프랑스 혁명에 대한 성찰’(1790)을 집필하여 혁명의 급진성을 격렬하게 비판했던 근대 보수주의의 시조. 그에게 조언을 구해 보면 어떨까. 서재 한편에 감춰진 비밀의 문을 열고 발길은 어느새 지하 세계로 향하고 있었다. 나: 선생님, 대학생 때 처음 뵈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버크: 오랜만에 만나니 나도 반갑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왜 그리 얼굴이 어두워? 나: 한국의 보수 우파가 ..

시사 및 뉴스 2024.04.15

‘원조 보수’ 에드먼드 버크에게 한국 보수의 길을 묻다

보수는 패배했다. 한국의 보수 진영은 국민들의 지지를 새로이 받기는커녕 오히려 심판당했다. 보수의 앞길에는 길고 어두운 터널이 드리워져 있다. 이제 보수는 어디로 가야 하나? 답답한 마음에 서재에 멍하니 앉아 있던 나는 불현듯 에드먼드 버크를 떠올렸다. 프랑스 혁명 발발 직후 ‘프랑스 혁명에 대한 성찰’(1790)을 집필하여 혁명의 급진성을 격렬하게 비판했던 근대 보수주의의 시조. 그에게 조언을 구해 보면 어떨까. 서재 한편에 감춰진 비밀의 문을 열고 발길은 어느새 지하 세계로 향하고 있었다. 나: 선생님, 대학생 때 처음 뵈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버크: 오랜만에 만나니 나도 반갑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왜 그리 얼굴이 어두워? 나: 한국의 보수 우파가 ..

시사 및 뉴스 2024.04.14

《강한 보수로 거듭나라!》 方山

성경에서는 사람이 거듭나기만 하면 모든 것을 얻을 거이고 천국에 들어간다 했다. 이번 4.10 총선을 보며 많은 애국민들이 눈물을 흘리며 통탄했을 거다. 그러나 그러지 마라.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라는 말이다. 인생에서 좌절은 끝이다. 그러나 언제나 무슨 일이든 희망이 있다. 누구를 원망하거나 비난하지도 말라. 이번 총선은 하나님도 몰랐을 결과였을 거다. 그러니 인간이 어찌 알겠나? 그래도 하늘이 도와 108석을 주었다. 만일 99석을 주었으면 어쩔 뻔했나? 그러니 감사해라. 우리 애국민이 지난 5년 동안 문재인이란 간첩에게 지배당하면서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버티어 내며 투쟁하여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지 않았던가! 야당의 180석의 횡포 속에서도 거부권으로 다 막아내지 않았던가! 우리에겐 일당백..

시사 및 뉴스 2024.04.14

[류근일 컬럼]국민의힘, 지지 않았다...4년전보다 지역구에서 6석 늘렸다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물려받은 국힘 의석수 오히려 늘렸는데 패배라고? 4년전 우파 무소속 4명 감안해도 지역구 2석 순증 이재명 민주당은 지역-비레 모두 줄었다 72억 투입 엉터리 방송3사 출구조사에 휘둘려 ■ 냉정하게 분석하자. 국힘 의석수 늘었나 줄었나. 103석 → 108석 이제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추슬러야 한다. 다시 일어서 가야 한다. 자유·보수·우파 이렇게 있을 순 없다. 그럴 이유도, 실은 없다. 22대 국회 상황이 21대 국회 때보다 국민의힘에 치명적으로 더 나빠진 것은 없다. 21대 국회의 국민의힘 의석수는, 지역구 84석+비례 19석, 103석이었다. 지역구 중 4석은 무소속이었다. 22대 국회 때는, 지역구 90석+비례 18석, 108석이다. 지역구가 6석..

시사 및 뉴스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