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중 前 연세대학교 총장 -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 모두 지방 아닌 서울서 발생 보험 정책 전환 없으면 - 매년 2000명 늘려도 소용없어 대통령은 부디 토론과 설득을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님. 고희를 훌쩍 넘긴 노인은 침묵하는 것이 큰 덕목인 줄 알면서도 국사에 바쁘신 대통령께 글을 올리는 결례를 용서해 주십시오. 평생 가르쳐온 제자들이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을 안타깝게 바라보면서 환자와 국민들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죄송스럽습니다. 의료 정책을 전공하고 정부 정책 수립에 참여할 기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늘 같은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제자들에게도 면목이 없습니다.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할 때 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