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병원에 가야만 할 병이 아니면 당분간 병원 가지 맙시다. 웬만한 병은 약국에서 약 사다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 낫습니다. 영 죽을 병은 조용히 죽읍시다. 이번 참에 의사놈들 버르장머리를 확실 하게 고쳐 놓읍시다.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는, 돈만 밝히는 놈들은 인간 대접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주장은 그럴듯하지 만 속내는 집단 이기주의 아닙니까. 연봉 3~4억을 준다해도 지방근무는 싫다면서 정부에 대책을 내 놓으라는 겁니다. 이 따위 배부른 소리에 또 국민들이 고개 를 숙여야 합니까? 몇천 달러에 목숨을 건 서독 광부, 중동의 사막에 간 부모세대는 가난해서 눈물을 머금고 갔습니다. 공부 좀 잘 해서, 부모 잘 만나서 의사됐다고 이렇게 기고만장해도 되는 겁니까? 의사도 기능직인데 선생님, 선생님하며 떠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