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습니다. 결혼을 약속하고 달콤한 연애를 하면서 연인은 행복한 꿈과 희망이 부풀어 있었습니다. 남자는 결혼을 위해 제법 큰 아파트를 준비했고, 여자는 새 아파트에 맞는 세간을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희망에 부풀어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의 아버지가 하던 회사가 갑자기 부도가 나서 회사의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여자의 아버지가 쓰려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여자의 집이 가세가 기울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결혼 날짜는 다가 오고 있었습니다. 결혼을 한달 앞둔 어느 날 남자는 여자의 손을 꼭 잡고 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내 마음 알지, 내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라며 그때 보여 주었던 그 아파트는 사실은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