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2742

♡삶의 다짐 9가지♡

1. 조급해 하지 마세요. 급한 사람은 실수가 많습니다. 2. 화를 내지 마세요. 이성을 잃어 가슴을 멍들게 합니다. 3. 시기하지 마세요. 창조와 생산이 중단됩니다. 4. 낙심하지 마세요. 절망이 눈덩이처럼 불어 납니다. 5. 외로워 하지 마세요. 세상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6. 못남을 한탄하지 마세요. 그 모습 그대로 승리를 보이라는 뜻 입니다. 7. 속이지 마세요. 몸에 종기를 키우며 사는 것과 같습니다. 8. 게으르지 마세요. 스스로를 파괴시키게 됩니다. 9. 얼굴을 찡그리지 마세요. 인생의 승패가 얼굴에서 시작됩니다. (옮겨온 글)

좋은 글 2020.12.27

개장수 말은 알아듣는 놈이 왜 주인은 못 알아보느냐?

소설가 요산(樂山) 김정한 선생이 부산 서대신동에 살 때였다. 그때 선생님은 사모님과 두 분만 마당이 있고 마루가 있는 고택에 살고 계셨다. 두 분은 적적해서 개도 한 마리 키우고 있었다. 개밥 당번은 늘 사모님이 도맡았다. 그러다보니 이 견공께서 사모님에게만 꼬리를 치고 선생님 알기를 영 우습게 알았다. 선생이 어디 외출을 하고 돌아와도 마루밑에 누워서 일어나지도 않고 멀뚱멀뚱 닭 소보듯 했다. 선생은 '조놈 봐라!' 싶었지만 유명한 교수님이 개한테 인사 안 한다고 나무랄 수는 없었다. 그랬다간 신문에 날 일이었다. 어느 여름날이었다. 마침 그날 사모님은 어디 볼 일이 있어 외출하고 집에는 견공과 선생님만 있었다. 그때 대문 밖에서 "개 파소!"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견공이란 놈이 그 말은 어떻..

좋은 글 2020.12.26

♡절망을 이겨낸 의지♡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국방장관이었던 '뉴튼 베이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전쟁 중 유럽의 한 야전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참혹한 부상을 당한 미국 병사를 만났습니다. 그 병사는 두 다리와 팔 하나, 그리고 한 쪽 눈까지 잃어 버렸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베이커는 그 병동에 들러 그 병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 병사는 보이지 않았고, 병원원장은 병사를 간호하던 간호사와 결혼해서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귀국한 베이커는 몇 년 후, 장관직을 그만 두고 존스홉킨스 대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그해 박사학위 수여식 때, 베이커는 깜짝 놀랄 일을 만났습니다. 처참한 부상을 당했던 그 병사가 휠체어를 끌고 박사학위를 받으러 단상으로 올라왔던 것입니다. 반가움과..

좋은 글 2020.12.25

가시나무 할머니

아일랜드 전설에 ‘가시나무새’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새는 둥지를 나와 평생을 편히 쉬지도 못하고 새끼들에게 먹이를 날라주기 위해 날아다닙니다. 그러다가 일생에 한 번 가장 슬픈 노래를 부르고 날카로운 가시나무 가시에 가슴을 찌르고 죽습니다. 오래 전 겨울이었습니다. 지금의 고양 시(市) 쪽으로 취재하러 갔다가 열차를 타고 신문사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내 옆자리에는 연세가 지극한 할머니께서 창밖을 바라보면서 앉아계셨습니다. 나는 목례를 하고 그 옆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한 참 있다가 “어디까지 가시느냐”며 고개를 돌렸더니 할머니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나는 할머니의 기도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무엇을 간구하시기에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시느냐?”고 물었습니다. 할..

좋은 글 2020.12.23

Are you Jesus?

폴이라고 하는 한 회사원이 뉴욕에서 중요한 미팅을 마치고 자기 팀 동료와 함께 공항으로 갈려고 거리로 나왔다. 그런데 그 날이 금요일 오후 저녁시간이어서 교통체증이 심해 택시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그런데 정말 기적적으로 빈 택시 하나가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이 택시를 보는 순간 다른 동료들이 손살같이 달려가서 그 택시를 잡아탔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너무 빨리 달려가는 바람에 바로 길 가에서 장사하고 있는 노점상의 야채 과일 박스를 차버리게 됐고, 과일과 야채가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그리고 폴의 일행 중 어느 누구도 이를 개의치 않고 택시를 탔다. 그러나 폴은 택시를 타지않고 그 자리에 순간 멈추어 섰다. 택시 안의 동료들이 외쳤다. 빨리 타라고. 그리고 덧붙였다. 이 택시 타..

좋은 글 2020.12.22

♧세 마리의 개구리♧

세마리의 개구리가 우유통에 빠져 살길이 막막해 졌습니다. 개구리들은 살기 위해 최선을 다 했습니다. 첫 번째 개구리는 어떻게든 우유통에서 빠져 나오려고 있는 힘을 다해 허우적 거렸습니다. 두 번째 개구리는 아예 처음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포기한 듯 몇 번 허우적 거리다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까지 살아남은 개구리는 지나치게 허우적 거리지도 살려는 마음을 포기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개구리는 침착하게 자신이 물에서 헤엄쳤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평소 물에서 헤엄쳤던 대로 천천히 발을 움직였습니다. 코를 수면 위로 내밀고 앞발로 물을 가르면서 가라앉는 것을 막기위해 뒷다리로 계속 우유를 갈랐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자 뒷다리에 뭔가 딱딱한 물체가 자꾸 부딪 쳤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자 이제는 뒷..

좋은 글 2020.12.20

올해의 사자성어 '아시타비(我是他非)'선정

교수들이 뽑은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선정됐다. 글자 그대로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뜻으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세태를 꼬집은 말이다. 교수신문은 전국 906명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2.4%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6개 사자성어 후보 중 한 사람 당 2개씩 골라 총 1812표가 집계됐는데, 588표가 아시타비에 몰렸다. 아시타비는 원전이 따로 없이 '내로남불'을 한문으로 옮긴 신조어다. 신조어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수신문은 "교수들이 한국 사회의 2020년을 내로남불의 해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좋은 글 2020.12.20

감동의 단편소설 '우동 한 그릇'

- 구리 료헤이(栗良平)의 단편소설 - 해마다 섣달 그믐날이 되면 일본의 우동집들은 일년중 가장 바쁩니다. 삿포로에 있는 우동집 도 이 날은 아침부터 눈코뜰새 없이 바빴습니다. 이 날은 일 년중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밤이 깊어지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그러더니 10시가 지나자 손님도 뜸해졌습니다. 무뚝뚝한 성격의 우동집 주인 아저씨는 입을 꾹 다문채 주방의 그릇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편과는 달리 상냥해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주인여자는, "이제 두 시간도 안되어 새해가 시작되겠구나, 정말 바쁜 한 해였어."하고 혼잣말을 하며 밖에 세워둔 간판을 거두기 위해 문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출입문이 드르륵~하고 열리더니 두 명의 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

좋은 글 2020.12.19

장윤정의 '사랑 참' 가사

"사랑 참"은 장윤정이 불러 히트한 곡인데 최근에는 김해에 사는 7세 소녀 트로트신동 '백고은' 어린이가 부모님과 함께 KBS2 "노래가 좋아" 프로에 출연해 불러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답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사랑이 너무 아쉬워 다가가면 더 멀어지는 사랑 참 힘드네요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사랑이 너무 아파서 시린 가슴 애써 달래도 사랑 참 힘드네요 참을 만해요 괜찮아요 힘들면 좀 어때요 사랑을 잃은 아픔보다 참는 게 더 쉬워요 들리나요 사랑아 내 슬픈 사랑아 보이나요 사랑아 내 아픈 사랑아 사랑 참 힘드네요

좋은 글 2020.12.17

♡해로동혈(偕老同穴)♡

- 함께 늙고 같은 무덤에 묻히다 - "행복이 무엇일까요?" 미국의 제40대 대통령을 지낸 레이건은 퇴임 후 5년이 지난 1994년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 옛 친구들과 자녀들의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하루는 레이건이 콧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몇 시간 동안 갈퀴로 수영장 바닥에 쌓인 나뭇잎을 긁어모아 깨끗하게 청소를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낸시 여사의 눈가에서 눈물이 떨어 졌습니다 아내를 아주 많이 사랑 했던 레이건은 젊은 시절 아내를 도와 집안 청소를 해주면서 행복해 했습니다. 낸시는 그 때를 생각하며 젊은 시절에 남편이 집안 청소를 해주면서 행복해 하던 기억을 되살려 주고 싶었습니다. 그날 밤에 낸시 여사는 경호원과 함께 남편이 담아 버린 낙엽을 다시 가져다가 수영장에 몰래 깔았습니다. 그런 다음..

좋은 글 202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