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보이는 다리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배경에 있는 다리예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아레초 기차역에서 차로 10분 달리면 나오는 ‘부리아노 다리’.
아르노강 위에서 746년을 버텨온 이 다리를 가리키며 아레초 사람이 말했다.
그냥 지나갔으면 전혀 몰랐을 것 같은 평범한 시골 마을의 오래된 다리다.
그림에서 여인의 오른 어깨 뒤쪽으로 작게 그려진 아치 4개짜리 돌다리는 모델이
누구인가만큼이나 미스터리였다. 다리에 대해서는 최근 이탈리아 역사학자
실바노 빈체티가 “아치의 개수와 다리 옆 나무의 위치, 그 아래로 비친
강물까지 비슷하다”며 ‘부리아노 다리’라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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