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 / 김동길 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 대학 입시를 위해 중·고등학교가 있다고 착각하고 사는 학부모가 가장 많은 나라가 한국입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 그의 아버지, 어머니는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합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사(私)교육비가 엄청납니다. 부모는 생활비를 줄이고 또 줄.. 좋은 글 2017.06.06
순서가 있는 법 / 김동길 순서가 있는 법 “합리적인 것만이 존재한다”는 말은 철학의 결론입니다. 합리적인 것에는 질서가 있습니다. 질서가 없으면 혼란이 있을 뿐인데 사람은 혼란을 잠시 참고 견딜 수는 있지만 혼란을 오래 견디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계급이 생기고 신분 사회가 등장한 것도 사회적 질.. 좋은 글 2017.06.03
보훈의 달에 생각나는 노래 - '굳세어라 금순아' 굳세어라 금순아 1. 눈보라가 휘날리던 바람 찬 흥남 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더냐. 피 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2. 일가 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고나 고향.. 좋은 글 2017.06.02
천축(天竺)잉어 이야기 천축(天竺)잉어 이야기 태평양 연안에 천축잉어라는 바닷고기가 있습니다. 암놈이 알을 낳으면 숫놈이 그 알을 입에 담아 부화시킵니다. 입에 알을 담고 있는 동안 수컷은 아무 것도 먹을 수가 없어서 점점 쇠약해지고 급기야 알들이 부화하는 시점에는 기력을 다 잃어 죽고 맙니다. 숫놈.. 좋은 글 2017.05.31
가슴 따뜻한 이야기 - "이등병과 인사계 부사관" 가슴 따뜻한 이야기 - "이등병과 인사계 부사관 한 신병 이등병이 몹시 추운 겨울날 밖에서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찬물로 빨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소대장이 그것을 보고 안쓰러워하며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김 이병, 저기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다가 하.. 좋은 글 2017.05.29
말하기 좋다 하여 / 김동길 말하기 좋다 하여 작자 미상의 이런 시조가 한 수 전해집니다. "말하기 좋다 하여 남의 말 하는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써 말이 많으니 말을 말까 하노라" ‘말 많은 세상’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말실수.. 좋은 글 2017.05.29
상처난 승용차 상처난 승용차 젊고 유능한 한 청년이 고급 승용차를 타고 길을 가는데, 갑자기 돌멩이가 날아와서 그의 차를 때렸다. 화가 난 청년은 차에서 내려 돌맹이를 던진 소년의 멱살을 잡고, "야! 이게 무슨 짓이냐? 변상을 받아야겠다. 너희 부모님께 가자"고 소리쳤습니다. 소년이 눈물을 훔치.. 좋은 글 2017.05.25
부부의 정 ♡부부의 정♡ 여보와 당신이란 단어의 뜻은 "여보"는 같을여(如) 보배보(寶) 그래서 "보배와 같이 소중한 사람" 이란 뜻이며 "당신"은 당연히"자신의 몸처럼 사랑해야 할 사람" 이라고 합니다. 최악의 남편과 사는 한 지혜로운 아내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아내는 남편을 뒤뜰 나무 아.. 좋은 글 2017.05.22
일본과 독일, 왜 다른가? 일본과 독일, 왜 다른가? 일전에 이화여대의 최재천 교수가 그가 맡은 어느 일간지의 칼럼에서 <겸허한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짧은 글을 한 편 띄웠습니다. 그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준 정치인은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라고 하였습니다. “보슬비가 내리던 1970년 12월 7일 폴란드 바르.. 좋은 글 2017.05.13
사람과 사람 사이 /김동길 사람과 사람 사이 /김동길 사람은 혼자 땅에서 솟아나는 것이 아니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아버지가 누군지 모를 수는 있습니다. 어머니가 누군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부모 없이 태어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 좋은 글 2017.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