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에는 끝이 없다 아름다움에는 끝이 없다 글쓴이 : 지만원 명화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 케리 쿠퍼와 잉글리드 버그만이 그린 영화다 포화가 난무하는 전투 현장 두 남녀는 전장의 동굴에서 만났다 어둠 속에서 주고받는 영롱한 눈길 이 한 순간의 사랑을 위해 사람은 기꺼이 죽는다 그 영화는 내가 .. 좋은 글 2017.02.01
한국인 미국변호사가 헌법재판소에 보낸 편지 한국인 미국변호사가 헌법재판소에 보낸 편지 January. 19. 2017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박한철, 이정미, 김이수, 이진성, 김창종, 안창호, 강일원, 서기석, 조용호 재판관님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5 (우편번호 03060) 제목 : 탄핵재판 심리와 관련하여(비교법적 고찰) 존경하옵는 재.. 좋은 글 2017.01.30
정치가 - 윈스턴 처칠 정치가 - 윈스턴 처칠 만일 영국 역사에 Winston Churchill(1874-1965)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은 히틀러의 독일을 이기지 못하였을 것이고 유럽은 몽땅 나치의 학정에 한동안 시달릴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의 고등학교 성적은 보잘 것 없는 것이었지만 그의 가문의 배.. 좋은 글 2017.01.26
所願詩 / 李御寧 所願詩 - 李御寧 - 벼랑 끝에서 새해를 맞습니다. 덕담 대신 날개를 주소서. 어떻게 여기까지 온 사람들입니까. 험난한 기아의 고개에서도 부모의 손을 뿌리친 적 없고 아무리 위험한 전란의 들판이라도 등에 업은 자식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앉아 있을 때 걷고 그들이 걸으면 우.. 좋은 글 2017.01.24
인생과 멜로디 / 지만원 인생과 멜로디 황혼기의 내 인생 결산해 보니 한마디로 투쟁의 인생이었다 하지만 내 이익 위해 투쟁한 적 없고 내 이익 위해 경쟁해 본 적 없다 초등학생으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학교를 다녔고 수많은 직장과 자유공간에서 살아왔지만 경쟁을 해 본 적 없고 누구를 라이벌이라 생각해.. 좋은 글 2017.01.22
소크라테스는 그렇게 죽었다 /김동길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는 그렇게 죽었다 /김동길 동서양을 막론하고 소크라테스(469~399 BC)를 인류의 스승이라고 추앙합니다. 플라톤이 없었으면 소크라테스는 역사에 파묻혀 이름도 몰랐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은 잘못된 견해입니다. 그는 글을 써서 남.. 좋은 글 2017.01.18
한 해를 보내면서 / 김동길 한 해를 보내면서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던 한 해’라고들 합니다. 2016년은 특히 한국인에게 있어서는 진실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내 기억에는 어느 해나 그랬습니다. 그렇지 않은 해 즉 ‘태평성대’를 노래한 해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여 .. 좋은 글 2016.12.31
종이에 손을 베고 / 이해인 수녀 종이에 손을 베고 - 이해인 수녀 - 눈부시게 아름다운 흰종이에 손을 베었다. 종이가 나의 손을 살짝 스쳐간것 뿐인데도 피가 나다니, 쓰라리다니 나는 이제 가벼운 종이도 조심조심..., 무겁게 다루어야지 다짐해본다. 세상에 그 무엇도 실상 가벼운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좋은 글 2016.12.27
건강이 필요하지만 / 김동길 건강이 필요하지만 건강처럼 소중한 것은 없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결코 틀린 말은 아닙니다. 건강을 잃으면 아무 일도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속담도 생각납니다. 그러나 .. 좋은 글 2016.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