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파 가고파 ( 이은상 작시, 김동진 작곡 )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 좋은 글 2017.08.20
속리산의 매미 울고 / 김동길 속리산의 매미 울고 영조 때의 가인 이정진이 이렇게 읊었습니다. 매암이 맵다 울고 쓰르람이 쓰다 우니 산채를 맵다는가 박주를 쓰다는가 우리는 초야에 묻혔으니 맵고 쓴 줄 몰라라 매미와 쓰르람이가 어떻게 다른지 잘 모릅니다. 우리가 익숙한 것은 매미 소리뿐입니다. 박주산채(薄.. 좋은 글 2017.08.16
석가모니의 미소 석가모니의 미소 석가모니가 제자와 길을 가다 어느 마을에 이르렀는데 건달들이 못된 욕을 합니다. 그런데 석가모니는 그저 미소를 지을 뿐 노하는 기색이 없습니다. 그러자 제자가 묻습니다. "스승님, 그런 욕을 듣고도 웃음이 나오십니까? "이보게~ 자네가 나에게 금덩어리를 준다고 .. 좋은 글 2017.08.15
누군가 너무나 그리워 질 때 /법정스님 누군가 너무나 그리워 질 때 법정 스님 보고 싶은 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 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일 수 있다네. 결국 있다는 것은 현실이 내 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한 하늘 아래 저 달빛을 마주.. 좋은 글 2017.08.14
인간관계 명품의 법칙 인간관계 명품의 법칙 1. 자신을 잘 관리하라 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라. 최고의 컨디션은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스러움이다. 2. 3비'를 절대 금하라 3비란 비난 비판 불평을 말한다. 링컨의 성공비결은 절대 비판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는 것이다. 3. 정중한 예의를 .. 좋은 글 2017.08.14
타이타닉호 침몰 뒤에 감춰진 이야기 타이타닉호 이 등항해사가 공개한 침몰 뒤에 감춰진 이야기 타이타닉호 당시 생존자인 이등항해사는 오랜 세월 침묵 끝에 드디어 사고 당시의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1912년 4월 14일은 공포의 날이었습니다. 사고로 1,514명이 사망했고 710명이 구조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38세였던 타이타.. 좋은 글 2017.08.14
일본과는 어떻게 지내야 하나? /김동길 일본과는 어떻게 지내야 하나? 한일 간의 초미의 과제가 위안부 문제인 줄 잘못 알고 있는 한국의 정치인들이 상당수 있는 것 같아 우울한 느낌이 듭니다. 위안부 문제는 대한민국이 단독으로 처리하고 일본에 그 결정을 통보해야 합니다. 일본으로부터 무슨 대안이 우리에게 전달되기를.. 좋은 글 2017.08.10
비목 /한명희 시 비 목 (한명희 시) ★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닯어 서러움 알알이 .. 좋은 글 2017.08.08
8월의 소망 / 오광수 시 8월의 소망 - 오 광수 -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가 반가운 8월엔 소나기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만나면 그렇게 반가운 얼굴이 되고 만나면 시원한 대화에 흠뻑 젖어버리는 우리의 모습이면 얼마나 좋으랴? 푸름이 하늘까지 차고 넘치는 8월에 호젖이 붉은 나무 백일홍 밑에 누우면 바람이 .. 좋은 글 2017.08.06
김성환의 노래, "인생" 가사 김성환의 노래, "인생" 가사 세상에 올때 내맘대로 온 건 아니지만은 이 가슴엔 꿈도 많았지 내 손에 없는 내 것을 찾아 낮이나 밤이나 뒤볼새 없이 나는 뛰었지 이제 와서 생각하니 꿈만 같은데 두 번 살 수 없는 인생 후회도 많아 스쳐간 세월 아쉬워한들 돌릴 수 없으니 남은 세월이나 .. 좋은 글 2017.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