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시인 이룻 이정님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 시인 이룻 이정님 - 영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한 장면 젖은 거미줄 같이 축 늘어진 일상의 권태가 출구 없는 긴 터널 속을 헤멜 때 들국화 향기 한아름 안고 다가선 사나이 노을 퍼지는 메디슨 강가에서 서로를 갈망하며 숲과 강의 벌거벗은 긴 입맞춤 그들은 .. 좋은 글 2019.09.21
탈북외교관 김태산의 글(요약) 탈북외교관 김태산의 글(요약) ● 북한사람은 왜 반정부 투쟁 못하나? 북한 사람들이 겁이 많아서 반정부 투쟁을 못한다고 비웃는 남한 분들을 적지 않게 본다. 그런데 그들에게 북한에서 반정부 데모가 못 일어나는 이유를 아무리 설명해도 전혀 이해를 못한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분들.. 좋은 글 2019.09.15
어느 환자가 병실에서 겪은 슬픈사연 어느 환자가 병실에서 겪은 슬픈사연 몇 년 전 일이다. 나와 같은 병실에 80세가 넘으신 할아버지가 있었다. 할아버지의 병은 깊었다. 할머니는 성경을 읽으며 지극정성으로 할아버지 곁을 지켰다. 아침저녁으로 할아버지 가족들이 병실을 다녀갔다. "니 아버지 이번엔 못 일어나신다. 이.. 좋은 글 2019.09.15
[박제균 칼럼]이게 정말 나라인가 [박제균 칼럼] 이게 정말 나라인가 박제균 논설주간 조국 사태, 좌·우파 문제 아니다… 인간 수준 문제를 진영논리 호도 진영 틀 속 도덕적·법적 판단 마비… 지역감정, 우파정권이 키웠다면 진영감정은 좌파정권이 조장… 수치 모르는 조국들 넘쳐나는 나라 조국 사태는 좌우의 문제.. 좋은 글 2019.09.09
며느리와 시어머니 며느리와 시어머니 내 나이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 아래론 여동생이 하나 있다. 전업 주부였던 엄마는 그때부터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다. 못 먹고, 못 입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여유롭진 않았다. 대학졸업 후, 입사 2년만에 결혼을 하였다.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좋았다. 시어머님.. 좋은 글 2019.09.03
가장 필요한 말은 '사랑'입니다 가장 필요한 말은 '사랑'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말을 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은 사랑입니다 꼭 필요한 한가지 단어를 택해야 한다면 단 두글자 "사랑" 을 선택할 것입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야 한다면 사랑 노래 부르고 누군가를 위해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좋은 글 2019.08.31
[김형석 칼럼] 文정부 2년의 성과 무엇인가… 국민이 묻는다 [김형석 칼럼] 文정부 2년의 성과 무엇인가… 국민이 묻는다 경제 실패와 편 가르기로 흔들려… 법무장관 후보도 지도자 자격 없어 對日 갈등, 국가 번영 관점서 풀고… 북한 문제는 ‘인권’ 잊지 말아야 김형석 명예교수 현 정부가 출범하고 2년여가 지났다. 그동안 국민이 기대했던 정.. 좋은 글 2019.08.30
100세 시대… 수명 늘어나면 우리의 삶이 행복할까 100세 시대… 수명 늘어나면 우리의 삶이 행복할까 - 이수종 신연중 교사 - ○ 행복한 죽음에 대하여 노년의 한 부부가 정겹게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다. 의학은 점점 발달하고 수명은 늘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질병으로 인한 고통도 줄어들겠죠. 구글의 자회사 칼리코(Calico)는 인간이 500세.. 좋은 글 2019.08.30
내게 던지는 다섯가지 질문? 내게 던지는 다섯가지 질문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자기관리에 대해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그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제자들이 스승 타고르에게 물었습니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입니까?" 타고르는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다.. 좋은 글 2019.08.28
"내 아들을 장수로 삼지 마시오" /임용한 역사학자 "내 아들을 장수로 삼지 마시오" - 임용한 역사학자 - 전국시대 진나라와 조나라의 전쟁에 관한 얘기다 조사는 조나라 명장이었다. 조사의 아들 조괄은 부친의 명성을 사모했는지 어려서부터 병서를 열심히 읽었다. 하루는 부친과 병법에 대해 토론했는데, 조사도 아들의 의견에 반박하지.. 좋은 글 201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