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2743

♡ 믿음, 사랑, 평화 ♡

어떤 화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화폭에 그려보겠다고 마음먹고 찾아 나섰습니다. 그는 여행을 다니면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에 대해 물어 보았습니다. 하루는 어떤 목사님에게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입니까?" "믿음입니다." 이번에는 지나가는 군인을 붙들고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입니까?" "평화입니다." 이번에는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에게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사랑입니다." 화가는 세 가지 대답이 모두 마음에 들어서 그것을 그리기 위해 붓을 들었습니다. 세 가지를 합쳐놓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기로 했습니다. '이 세 가지를 어떻게 합쳐서 하나의 그림으로 그릴 수 있을까? 아무..

좋은 글 2021.02.19

♡효성 깊은 며느리♡

옛날 충남 공주 땅 팔봉산 자락에 효심이 지극한 청상과부가 시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다. 본래 밭고랑 하나 없이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다 시집온 지 삼 년 만에 들일을 나갔던 서방이 벼락을 맞아 죽는 바람에 졸지에 죽고 기력 없는 시아버지만 떠안고 말았다. 말 잘하기 좋아하는 동네 사람들이 과연 몇 해나 버틸 거냐고 허구한 날 수군거렸지만 청상과부의 효성은 벌써 일곱 해를 하루같이 변할 줄 몰랐다. 시아버지의 병구완은 변함없이 지극 정성이었으며 봄이면 날품팔이, 여름이면 산나물과 약초를 캐다 팔아 힘든 생계를 이어갔다. "아가야, 이제 그만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그만큼 고생했으면 됐다. 이제 좋은 상처 자리라도 만나 배나 곯지 않고 살아야 하지 않겠니? 세상천지에 널 탓하고 나무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제..

좋은 글 2021.02.18

♧새옹지마(塞翁之馬)♧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다!" ‘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이라는 뜻으로, 세상일은 변화가 많아 어떤 것이 좋거나 나쁜 것이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옛날 중국의 어느 시골 마을에 한 노인이 가족과 함께 살았어. 노인의 집에는 말 한 마리가 있었는데, 노인은 그 말을 아주 정성스레 키웠대. 사실 노인이 살던 마을은 너무 외진 시골이었기에, 말은 아주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어. 말이 없으면 꼼짝달싹도 할 수 없어서 필요한 물품을 구하기 힘들었거든. 그런데 어느 날 고삐 풀린 말이 멀리 달아나 버리고 말았대. 이 소식을 들은 이웃 사람들이 노인을 찾아왔어. “어르신,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어요. 말이 없으니 큰일이네요” 이웃 사람들의 위로에 노인이 한마디했지. “위로해 줘서 고맙네. 그런데 불행이 오히..

좋은 글 2021.02.17

거친파도는 사공을 유능하게 만듭니다 ?

철학자 토인비의 책 『挑戰과 應戰』은 정말 의미심장한 책입니다! 토인비는 그 책에서 자연조건이 좋은 환경에서는 인류 문명이 태어나지 않았고 거의 다 거친 환경, 가혹한 환경에서 이루어졌음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고대 문명과 세계 종교의 발상지는 모두 광야 같은 안 좋은 땅이었습니다. 이집트 문명, 수메르 문명, 인도 문명, 긴데스 문명, 중국 문명이 그렇지요. 이집트 문명을 일으킨 민족은 아프리카 북쪽에서 수렵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던 이들이었습니다. 지금부터 5, 6천 년 전이었습니다. 强雨 전선이 북쪽으로 이전하게 되어 아프리카 북쪽이 모두 사막지대로 변하게 되자 세 부족으로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 남아서 그냥 그대로 살아간 부족... 그들은 소멸되고 말았습니다. 북쪽으로 강우 전선을 따라간 ..

좋은 글 2021.02.16

♡남은 인생은 모름지기 이렇게 살아야...♡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이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좋은 글 2021.02.15

幸福한 사람

힘들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것 같이 마주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문자를 주고받을 맘 통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幸福은 아주 머나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쩜 주위에 가까운 곳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幸福은 남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행복은 큰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도 내곁으로 다가오는 행복을 받아 들이는 하루 되시길 바래 봅니다.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은 내가 사랑 받고 있다는 확신입니다. - 철학자 칸트의 행복 조건 - 1. 할일이 있고 2. 사랑할 사람이 있고 3. 희망이 있으면 행복한 사람이다. (받은 글)

좋은 글 2021.02.15

♡ 속 터진 만두 ♡

60년대 겨울 인왕산 자락엔 세칸 초가들이 다닥다닥 붙어 가난에 찌든 사람들이 목숨을 이어간다. 이 빈촌 어귀에는 길갓집 툇마루 앞에 찜솥을 걸어 놓고 만두를 쪄서 파는 조그만 가게가 있다. 쪄낸 만두는 솥뚜껑위에 얹어 둔다. 만두소를 만들고 만두피를 빚고 손님에게 만두를 파는 일을 혼자서 다 하는 만두가게 주인은 순덕 아지매다. 입동이 지나자 날씨가 제법 싸늘해 졌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어린 남매가 보따리를 들고 만두가게 앞을 지나다 추위에 곱은 손을 솥뚜껑에 붙여 녹이고가곤 한다. 어느날 순덕 아지매가 부엌에서 만두소와 피를 장만해 나갔더니 어린 남매는 떠나고 얼핏 기억에 솥뚜껑 위에 만두 하나가 없어진 것 같아 남매가 가는 골목길을 따라 올라갔다. 꼬부랑 골목길을 오르는데 아이들 울음소리가 났다..

좋은 글 2021.02.13

♧지혜(智慧) 란?

어떤 사람이 생선가게에서 조기를 사려고, 싱싱한 것을 고르고있었습니다. 조기 한마리를 들어 냄새를 맡자, 생선가게 주인(主人)이 버럭 소리를 지르는게 아닙니까? "왜 멀쩡한 생선을 가지고 냄새를 맡고 야단이오"? 그러자 그는 이렇게말했습니다. "냄새를 맡은 것이 아니라 귓속말로 바다 소식(消息)을 좀 물어봤소" 주인도 호기심(好奇心)이 생겨서 그래 조기가 뭐라 말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 사람의 대답(對答), "바다를 떠난지 벌써 일주일이 넘어서 최근(最近) 소식은 알 수 없답니다." 이것이 지혜와 유머입니다. "생선이 썩었다" 라고 면전(面前)에서 쏘아붙이지 않고 우회(迂回)하며 정곡(正鵠)을 찌르는... 이런 재치와 유머를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훈련(訓練)이 필요(必要) 하고, 그런 훈련으로..

좋은 글 2021.02.10

102세 철학자 “저는 살만한데… 나라가 걱정”

《17세 때 도산 안창호의 설교를 듣고 뜻을 세웠다. 시인 윤동주와는 어릴 적 친구. 대학에서는 김수환 추기경과 동문수학했고, 교편(중앙고)을 잡는 동안에는 정진석 추기경을 길러냈다. 그리고 평생의 벗인 고 안병욱 교수 곁에 자신이 갈 곳을 마련해 뒀다. 인생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지만 이 정도 삶이라면 살아볼 만하지 않을까. 올해 우리 나이로 102세가 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저는 살 만한데… 나라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교수는 법 이전에 양심과 도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3일 인터뷰에서 “대통령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은 법에만 걸리지 않으면 문제가 안 된다는 식인데 그건 범죄자가 아니라는 것뿐 인생의 가장 낮은 단계”라며 “양심과 도덕, 윤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좋은 글 2021.02.09

나이에 비해 젊게 사는 노인들의 공통점

나이에 비해 젊게 사는 노인들에게는 크게 봐서 공통점이 아주 많다. 그 공통점이 그들이 활기 있게 사는 이유가 될 것이다. 같은 노년기를 살면서 더 젊게 살 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주신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그들의 일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공통점은 또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때문에 그들의 일상을 정리하는 이 글은 우리 모두의 자산이 될 수도 있다. 1. 젊게 사는 노인들은 그 성격적 바탕이 긍정적(肯定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과 자신의 처지에 대해 매우 정직하다. 따라서 자기의 육체적나이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노인으로서의 자기의 처지나 위치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이를 긍정한다. 2. 젊게 사는 노인들의 공통점은 노욕이 없다..

좋은 글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