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760

韓日, 지소미아 정상화 선언…尹 “징용 구상권 상정 안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6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완전 정상화와 경제안보대화 출범에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의 계기가 된 한국 정부의 징용 배상 해법을 거론하며 “구상권이 행사되면 모든 문제는 원위치가 된다”며 “구상권 행사는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금 전 정상회담에서 지소미아 완전 정상화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지소미아는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위한 한일간의 군사 정보 교류 체계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징용) 해법 발표로 양국 관계가 정상화하고 발전한다면 양국이 안보 위기에 대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북한 핵·미사일 발사와 항적에 대한 정보를 양국이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시사 및 뉴스 2023.03.16

삼성 300조 투자, 세계 최대 반도체단지 짓는다

용인에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 간접생산 400조-고용 160만명 기대 정부, 전국 15곳에 첨단산단 조성 - 기업들 6대 미래산업 550조 투자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해 경기 용인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기로 했다. 정부는 반도체, 미래자동차, 원전, 우주 분야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전국 15곳에 조성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3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기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20년간 30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클러스터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공..

시사 및 뉴스 2023.03.16

정부 “가덕도신공항 6년 앞당겨 2029년에 개항”

2030 세계박람회 개최 직전 문열어 - 부산 엑스포 유치활동 지원 정부가 부산의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4일 발표했다. 정부는 작년엔 2035년 6월쯤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개항 시기를 6년 앞당기겠다는 뜻이다. 현재 우리나라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직전에 가덕도신공항을 개항해 유치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덕도신공항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엔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등 지자체 관계자와 해양수산부, 국방부(해군, 공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공항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이날 “바다를 흙으로 메워..

시사 및 뉴스 2023.03.14

‘척추 내려앉은’ 충격적인 코끼리 사진

- 25년간 관광객 6명씩 태웠다 - 관광객을 한 번에 최대 6명씩 태우다 척추 뼈가 내려앉은 코끼리의 사진이 공개됐다. 태국 관광지에서 25년간 일한 암컷 코끼리 파이 린(Pai Lin)은 지난 2006년 주인에게서 버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야생 동물구조단체인 ‘태국 야생 동물 친구 재단(WFFT)’은 파이 린의 사진을 공개했다. 파이 린은 올해 71살이다. WFFT 측은 ‘코끼리 타기’의 잔인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람들에게 코끼리를 타지 말라고 상기시키기 위해 파이 린의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파이 린은 척추가 내려앉아 엉덩이 쪽이 아래로 처져 있는 모습이다. 코끼리 타기는 태국 등 동남아 관광지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다. 파이 ..

시사 및 뉴스 2023.03.12

한일협정 조인에 따른 박정희 대통령의 "특별담화문"

ㅡ 윤 대통령의 '강제징용 관련 정부 해법'를 보면서... 58년 전 박정희 대통령의 한일 양국 정상화 의지를 대 국민 "특별담화문"을 통해 알아봅니다. ㅡ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어제 일본 동경에서 한일양국의 전권대표 사이에는 양국 국교정상화에 관한 제협정이 정식으로 조인되었습니다. 지난 14년 동안 우리나라의 가장 어렵고도 커다란 외교 숙제였으며, 또한 내가 총선거 때에 공약으로 내건 바 있는 이 문제가 마침내 해결을 본 데 즈음하여,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평소 소신의 일단을 밝혀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얻고자 합니다. 한 민족, 한 나라가 그의 운명을 개척하고 전진해 나가려면, 무엇보다도 국제정세와 세계조류에 적응하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국제정세를 도외시하고 세계 대세에 역행하는 국가판단..

시사 및 뉴스 2023.03.12

이르면 20일부터 버스-지하철서도 ‘노 마스크’

방역당국 “15일 논의 거쳐 발표” - 의료기관 등은 한달쯤 더 지켜볼듯 정부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르면 20일부터 해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2020년 10월 13일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지 약 2년 반 만에 마스크를 벗고 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가 시행된 이후 한 달 정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살펴보고 전문가와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검토했다”며 “다음 주(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동아일보)

시사 및 뉴스 2023.03.10

슐츠 교수, 세계사 강연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진실을 말하다

한국 역사의 숨은 진실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사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세계 최고 명문대학교 하버드에서도 한국 역사의 숨은 진실에 대한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이에 일본 유학생들은 집단으로 반발하며 수업 거부 움직임까지 보였다고 하는데, 도대체 하버드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오늘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한국과 일본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결코 군사적으로 지배할 수 없는 민족이었습니다." 세계적인 역사학자인 에드워드 슐츠 교수. 동아시아 역사의 권위자인 그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등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에서 역사 강연을 하고 있는데, 슐츠교수는 하버드 대학교에..

시사 및 뉴스 2023.03.10

KBS 수신료 강제징수 폐지 나서나…대통령실, 국민 의견 듣는다

대통령실이 9일 KBS 수신료 분리징수(강제납부 폐지) 방안을 국민제안 홈페이지에 올려 여론을 수렴키로 했다. 1994년부터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함께 징수 (월 2500원)하는 방식을 두고 “시청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있어온 만큼 정부가 여론 수렴절차를 거쳐 사실상 수신료 분리징수를 추진하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날 대통령실은 ‘TV 수신료와 전기요금 통합 징수 개선, 국민 의견을 듣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국민제안 홈페이지 국민참여 토론 게시판에 게재했다. 대통령실은 해당 글에서 “수신료 통합 징수를 둘러싸고 소비자 선택권 및 수신료 납부거부권 행사가 제한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최근에는 우리나라처럼 공영방송 제도를 택하고 있는 프랑스(FTV), 일본(NHK) 등에서 수신..

시사 및 뉴스 2023.03.10

‘당신이 그리워~’ 이중섭 화백 친필 편지 2점 공개

이중섭 화백의 친필 편지 두 점이 서귀포시 이중섭 미술관에서 공개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이중섭 특별전 1부 전시로 ‘들소처럼’전을 이중섭미술관에서 개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이중섭 작품은 유화 4점, 은지화 4점, 엽서화 5점, 편지화 2점, 드로잉 1점, 수채화 1점이며, 자료는 이중섭 친필 편지 2점, 이중섭에게 추서된 은관문화훈장 1점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전시품은 이중섭 친필 편지 두 점이다. 한 점의 편지에는 이중섭이 서귀포 시절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담겨 있고, 또 한 점에는 이중섭 부인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1952년쯤 부산에서 일본에 있는 부인에게 보낸 편지 끝부분에는 ‘제주도의 게에 대한 추억이오. 태현이와 태성이에게 보여주시오.’라고 쓰여 있다. 가족을 그..

시사 및 뉴스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