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에 태권도복을 입은 1만2000여명이 모여 태극 1장 품새를 시연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최다 단체 시연 부문 세계 기네스 기록 경신을 위한 것이었다. 25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태권도 국기 지정 5주년을 맞아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유단자와 수련생들이 도복을 입고 기네스 태극 1장을 단체 시연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국기원에 따르면 축제에 참여한 2만여명 가운데 1만2263명이 퍼포먼스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중앙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