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760

광화문에 1만2000명 모여 '태극 1장'…기네스 새 기록 세웠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태권도복을 입은 1만2000여명이 모여 태극 1장 품새를 시연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최다 단체 시연 부문 세계 기네스 기록 경신을 위한 것이었다. 25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태권도 국기 지정 5주년을 맞아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유단자와 수련생들이 도복을 입고 기네스 태극 1장을 단체 시연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국기원에 따르면 축제에 참여한 2만여명 가운데 1만2263명이 퍼포먼스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중앙일보 캡처)

시사 및 뉴스 2023.03.25

[강천석 칼럼] 민주당은 한·일 문제 거론할 資格 없다

역사 前進 가로막는 건 失手보다 대통령 無責任 이재명 대표, 박정희 담화문·김대중 일본 국회 연설문 읽어보라 사회부 기자 생활 몇 년 하다 1979년 정치부로 옮겨 맡은 첫 임무가 외교부 담당이었다. 그 무렵 한국 외교 무대는 미국·UN·일본 딱 세 곳이었다. 중국·소련과 외교 관계를 맺기까지는 더 기다려야 했다. 그때도 일본 문제는 ‘사죄’와 ‘사과’라는 단어와 한 묶음으로 붙어 다녔다. ‘사죄’와 ‘사과’ 뒤치다꺼리하다 외교부를 떠났다가 1983년 외교부로 돌아왔더니 여전히 ‘사죄’와 ‘사과’라는 두 단어가 버티고 있었다. 계기는 나카소네(中曽根康弘) 일본 총리 한국 방문이었다. 총리 취임 후 첫 방문국은 미국이라는 일본 정치의 관례를 깨고 한국을 먼저 방문했다. 미국이 일본에 경제대국에 걸맞은 안보..

시사 및 뉴스 2023.03.25

MZ노조 “정부 보조금 안 받겠다”

5년간 1521억 받은 兩노총과 대비 “보조금 받으면 독립성 약화” 판단… 양대 노총, 장학금 등 50여개 사업에 정부-지자체서 5년간 1521억 받아… 노동계 안팎 “혈세 투명하게 집행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가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지 않기로 했다. 새로고침 협의회는 24일 내부 표결을 거쳐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발표한 ‘노동단체 지원 사업 개편안’에 따른 보조금 사업을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본보가 입수한 입장문에 따르면 새로고침 협의회는 “협의회의 자주성을 키우는 게 우선이라 판단해 신청하지 않았다”고 했다. 고용부는 이달 초 ‘노조 지원 사업에 관한 안내문’을 새로고침 협의회에 보내 27일까지 회신을 요청했다. 기존에는 노조 지원 보조금의 ..

시사 및 뉴스 2023.03.25

한동훈법무부장관 세계 법무부 장관 회의 참석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한동훈 법무장관은 20일(현지 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우리가 스스로를 문명화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 공동체라고 말하고, 진정으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믿는다면 우크라이나의 무고한 시민들의 곤경에 대해 결코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지원을 논의하는 ‘세계 법무부 장관회의’에 참석해 “비인도적인 행위 앞에서 침묵하는 것은 우리의 가치와 힘을 약화시킬 것이다. 침묵은 잠재적인 전쟁 범죄자들이 몇 번이고 계속해서 선을 넘을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은 국제 사회에 중대한 도전을 제기한다”며 “그것은 즉시 끝나야 한다.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는 불법 침공은 어떤 경우..

시사 및 뉴스 2023.03.25

尹 "연평도 포격전 등 수많은 北도발로부터 피로 영토 지켜"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북한 무도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 55명 용사 처음으로 일일이 호명…유가족 주요 인사석 배치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우리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은 연평해전, 대청해전, 연평도 포격전 등 수많은 북한의 무력 도발로부터 NLL과 우리의 영토를 피로써 지켜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서해와 서북도서는 세계에서 군사적 긴장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의 무력 도발에 맞서 서해를 수호한 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함께 하고 있다"며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서해수호 용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시사 및 뉴스 2023.03.24

尹퇴진 시위 지령 따르고 北에 정세 보고한 민노총 간부

오피니언사설 - 입력 2023-03-23 11:4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조합원이 100만 명을 넘고, 강성 투쟁을 통해 노동 현장뿐만 아니라 정치·사회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쳐왔다. 특히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에는 정권의 ‘대주주’로 불리면서 가위 무소불위 행태를 보였다. 이런 민노총의 핵심 간부가 최근까지 북한 대남 공작기관과 연계돼 있었다는 수사 내용은 충격적이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민노총 조직쟁의국장 A씨 등 4명에 대해, 국가정보원과 국가수사본부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북한 지령에 따라 윤석열 정부 퇴진 시위 등을 주도해왔다고 한다. 민노총 위원장 선거 등 정세를 북한에 보고하기도 했다. 특히 조직쟁의국장은 산하 산별 연맹과 ..

시사 및 뉴스 2023.03.24

박정희 대통령과 에르하르트 총리와의 대화

1964년 12월 서독의 수도 본, 에르하르트 총리와 박정희 대통령이 중요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역사적 순간입니다.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일으켜 세운 경제개발계획이 여기서 탄생 합니다. 에르하르트 총리가 말합니다. "한국을 가보니 산이 많던데 이런 지형에선 산업 발전이 힘들다. 그러니 고속도로를 놓아라. 나는 나치를 혐오한다. 하지만 히틀러가 놓은 아우토반(고속도로)에겐 달릴 때마다 마음속으로 경례를 한다. 고속도로에 자동차를 달리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제철소가 필요하다. 연료를 얻자면 정유화학공업을 육성해야 한다." 그런데 갑자기 박 대통령 표정이 바뀝니다. "일본과 화해하라"는 에르하르트 총리의 조언 때문입니다. 박 대통령의 "그럴 수는 없다!"는 말에 에르하르트 총리가 다독입니다. ..

시사 및 뉴스 2023.03.24

한국형전투기 ‘KF-21’, 2024년 양산 2026년 전력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보라매(KF-21)가 오는 2024년부터 양산에 착수해 2026년 전력화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내년에 KF-21 양산에 착수하기 위해 5월까지 ‘전투용 적합 잠정 판정’을 완료하는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전투용 적합 잠정 판정은 개발하거나 수입한 무기가 실전에 투입돼 쓰일 만 한지 판단하는 행정 절차다. 당초 전투용 적합 잠정 판정 시기는 올해 11월 말로 잡혀있었다. 하지만 이 경우 양산을 위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어 일정을 6개월 당겨 올해 5월까지 마치기로 했다. 다만 전투용 적합 잠정 판정 시기가 당겨지더라도 전체 일정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KF-21은 지난해 7월 최초 비..

시사 및 뉴스 2023.03.23

AI가 만든 가짜 사진... "트럼프가 체포됐다?"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 무리의 경찰들에게 진압당하는 모습의 가짜 사진이 미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고 있다.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로를 질주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 역시 가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6년 성인배우와의 성적 관계를 입막음하기 위해 회삿돈으로 합의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그가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을 담은 ‘가짜 이미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 이 가짜 이미지를 만든 사람은 영국의 온라인 매체 벨링캣의 창립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엘리엇 히긴스로 알려졌다. 히긴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인 ‘미드저니’를 통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사람들은 그것을 진짜라고..

시사 및 뉴스 20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