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겨울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女500m 이어 女1000m 금-금-금 한국 여자 선수 AG 3관왕은 처음… 500m-1000m 대회기록 잇단 경신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와 선의 경쟁… “밥 잘 사주는 언니로 남고 싶어요”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27)이 돌아왔다. 주 종목인 여자 1500m 금메달은 후배 김길리(21)에게 내줬지만 1년 공백을 뛰어넘어 2025 하얼빈 겨울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1분29초637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루 전인 8일 혼성 계주 2000m와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최민정은 3관왕에 오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