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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편지

"파란 보리알 한 사발을 작은 손가락으로 만들어 들고 온  어린 아들의 곱고 고운 정성에 나는 울었다. 고사리 같은 너의 두 손을 꼬옥 안아 주고 싶었지만  나는 너를 위해 매를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안아주고 싶은 자식을 때려야만 했던 엄마는  가슴에 못을 박는 아픔이었다. 엄마를 생각하는 너의 마음 정말 고맙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어머니의 편지'이다.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집에 먹을 것은 없고 엄마는 몹시도 아파서 방에 누워 앓고 계셨다.  굶고 누워만 계시는 엄마를 지켜만 볼수 없어 보리밭으로 나갔다.  아직 여물지도 않은 파릇파릇한 보리 이삭을 손으로 잡았다.  남의 것을 훔치려니 손이 떨리고 무서웠다.  엄마를 위해 용기를 내어 한아름 뽑아다가 불을 피워 놓고 ..

좋은 글 2024.10.31

◐가을걷이란?

가을에 다 여문 곡식들을 거두어들이는 일. 추수(秋收)라고도 한다.  가을걷이는 곡식을 거두기 위해 이삭이나 열매만을 따거나 줄기까지 베는 일(작물에 따라 따기, 꺽기, 베기라고 함)과 이를 말리는 일 그리고 알곡을 떨어내는 타작(마당질이라고도 함)으로 구분한다. 가을걷이는 벼, 콩, 팥, 기장, 조, 옥수수, 수수, 메밀과 같이 가을에 여무는 곡식을  줄기째 베거나 뽑아서 이삭만을 따서 말린 다음 알곡을 내는 타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칭한다. 보리와 밀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식을 가을에 수확하기 때문에 일이 많고, 또 추분부터 시작해서 추위가 닥치기 전에 갈무리가 끝나야 하기 때문에 재배 규모가 적은 작물이 아니면 가을걷이는 이웃과 품앗이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출처:네이브)

일반게시판 2024.10.31

💙최강의 정신력을 가진 사람들의 9가지 특징

1. 사물을 객관적으로 본다. (they see things objectively)  세익스피어의 유명한 대사 중 "세상에서 좋고 나쁜 것은 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라고 했다.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득이 될 수도 있고, 실이 될 수도 있다.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사물을 보라.    2. 내려 놓을 줄 안다. (they let go of entitlement)  "언제나 원하는 것을 다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라.  정신력이 강한 사람들은 삶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언제든 예상치 못한 일이 닥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을 떼, 운명을 탓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3. 냉정하고 침착한다. (they keep an e..

좋은 글 2024.10.31

♧정수유심 심수무성(靜水流深 深水無聲)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또한 물은 만물을 길러주고 키워주지만 자신의 공을 남과 다투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물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만 흘러가 늘 겸손의 철학을 일깨워 주고 있지요 요즘은 자기만 잘났다고 큰 소리를 내는 세상이지만 진실로 속이 꽉 찬 사람은 절대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짖는 개는 물지 않고 물려고 하는 개는 짖지 않듯이 大人은 허세(虛勢)를 부리지  않고 시비(是非)를 걸어 이기거나 다투며 싸우고자 하지 않습니다. 시끄럽게 떠들고 이기고자 함은 속이 좁은 탓에 빚어지는 허세일 뿐이며 마음이 넓고 속내의 수심이 깊은 사람은 알아도 모르는 척하며  자신의 재주를 과시하거나 돋보이려 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실력자는 모든것을 실력으로..

좋은 글 2024.10.30

♻️베트남에는 노인이 없다

베트남에는 노인이 없다..... 왜 일까요?지지난해 2월초 설 연휴 때 베트남에 살고 있는 모 한의사의 초청으로 호치민市  (옛 월남의 수도 사이공)를 방문해서 5일간 있었습니다. 그 기간에 그 분과  함께 외식도 하면서 이곳 저곳을 구경했는데 그 때 그 분이  "뭐 이상 한 게 없느냐?"고 물었지요    나는 젊은 남녀가 집단을 지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데  공안도 잘 보이지 않고  신호가 지켜지지 않는다고 했더니 그 분이 "혹시 여기서 노인을 본 적이  있느냐?" 고 물었습니다   듣고 보니 노인을 본 적이 별로 없기에 "못 봤다" 고 했지요 그는 베트남에 노인보다  젊은이가 많은 이유는 월남 적화 통일 이후에 남베트남(월남)의 성인들을 거의 죽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현재 발표되어 국제..

시사 및 뉴스 2024.10.30

♤초월(超越)

바람이있기에 꽃이 피고 꽃이 져야 열매가있거늘 떨어진꽃잎을 주워들고 울지마라  저쪽 저 푸른 숲에 고요히 앉은 한마리 새야 부디 울지마라.  人生(인생)이란 喜劇(희극)도 悲劇(비극)도 아닌것을  산다는건 그 어떤 理由(이유)도 없음이야  世上(세상)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는 富(부)와 名譽(명예)일지 몰라도 세월이 내게 물려준 遺産(유산)은 正直(정직)과 感謝(감사)였다네.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지.  世上(세상)엔 그 어떤것도 無限(무한)하지 않아 아득한 구름속으로 아득히 흘러간 내 젊은 한때도 그저 通俗(통속)하는 歲月(세월)의 한 場面(장면)뿐이지  그대 超越(초월)이라는 말을 아시는가? 老年(노년)이라는 나이 눈가에 자리잡은 주름이  제..

좋은 글 2024.10.30

K방산 4社, 올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2조원 돌파할 듯

루마니아 등 신규 수주도 노려  -  업계 실적 당분간 우상향 예상  세계 각국이 군비 확장 경쟁을 벌이면서 ‘K방산’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방산  업계가 매출과 수주 잔고뿐 아니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리며 진격하고 있다.  국내 수주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수출 계약을 잇달아 따내며  내실을 다지고 있는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방산 ‘빅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의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그동안 폴란드 등과 계약한 수출 물량이 올해 본격적으로 인도돼  실적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이후에도 납품할 물량이 상당수 남아 있고, 추가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당분..

시사 및 뉴스 2024.10.29

12번의 KS, 12번의 우승… ‘불패 신화’ KIA 또 웃었다

정규시즌 이어 통합우승 달성  -  5차전 1-5로 끌려가다 뒤집기 김선빈, 김태군 1표차 제치고 MVP -  네일, 턱 골절 부상 딛고 힘 보태   KIA가 ‘한국시리즈 불패’를 이어가며 통산 12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KIA는 28일 안방인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만들면서  정규시즌에 이어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KIA는 전신인 해태 시절부터 올해까지 한국시리즈에 12번 진출해 모두 우승하는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해태는 2001년 KIA로 이름이 바뀌기 전까지 9차례 우승했다.  KIA는 2009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이자 7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KIA는 또  2014년 KIA챔피언스필드 준공..

★얼굴이 마음입니다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밝고. 선한 인상으로  호감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만히 있어도 성깔이 있어 보이는 얼굴이 있습니다.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느냐를 말해 줍니다. 인간의 노화는 그어떤 의학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늙어 갈수록 그 노화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면  노화는 줄어들 것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멈추지 않는 바람도 없습니다.   꽃이 피어 있습니다.  지지 않는 꽃도 없습니다.  그 무엇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친구도 젊음도, 심지어 내가 도저히 빠져 나올수 없을 것 같던  고통의 시간들 조차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좋은 글 2024.10.29

● 천도복숭아 ​

'초토의 시'로 유명한 시인 '구상'과 '소'를 그린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은 오랫동안 우정을 나누는 친구였다고 합니다.                                                               어느 날 구상이 폐결핵으로 폐 절단 수술을 받았는데 몸의 병은 병원에서 의사가 고쳐 주겠지 하였으나~ ​ 약해진 마음은 사람 만나는 것으로 치료해야 겠기에 구상은  절친한 친구인 이중섭이 찾아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주기를 은근히 기다렸습니다. ​ 그런데 평소 이중섭보다 교류가 적었던 지인들도 병문안을 왔는데~ 유독 이중섭만 나타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구상은 기다리다 못해 섭섭한 마음마저 들다가 나중에는  이 친구에게 무슨 사고라도 생긴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좋은 글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