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98

*️⃣ "더" 와 "덜"

이 두 글자가 얼마나 좋은 말인지 느껴 보세요.  아침에 일어나 처음 생각하는 말을 "더" 와 "덜"로 해 보세요.  더 행복하고, 더 기뻐하고, 더 사랑하고, 더 아름답게, 더 웃음지으며,  더 좋은 아침으로 맞이하자 라고.  우리 마음은 늘 부족한 것 같고 늘 모자란 듯 보이지만,  "난 왜 누구보다 못하지"를 생각하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요? 자! 이제 나의 좋은 생각 앞에 "더"를 끼워 넣어 볼까요?  작지만 더 소중하게, 적지만 더 감사하게, 좀 더 좋은 마음을 갖는다면  지금보다 행복이 배가 되겠죠?  단 하나, 나쁜 생각들엔 "덜"자를 붙이세요. 덜 아프다, 덜 슬프다, 덜 힘들다, 덜 어렵다, 덜 욕심내자.  어떤가요? 어려움도 덜 할 것 같지 않나요? 좋은 생각엔 "더" 를 붙이고, 나쁜 ..

좋은 글 2024.10.28

♣ 가황 나훈아

사람들은 그를 가황(歌皇) 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가요 100년사에 가황은 오직 나훈아 단 한명 뿐이다.  국민가수, 가수왕, 가수여왕은 여러명 있지만 가황은  한명뿐이니 품격이 다른 호칭이다.     사람들은 왜 가수 나훈아를 가황이라고 부를까?  일단 노래를 잘해야 가황이다. 그러나 노래 잘하는 가수는 여러명이 있다.   작곡가 작사가등 음악인들에게 누가 노래를 가장 잘하는지 물어보면  여러 가수의 이름이 나온다.     '가요무대'를 오래 진행해 오고있고 가요에 조예가 깊은 김동건 아나운서에게  직접 물어본 적이 있다. 해방이후 수많은 가수중 가장 노래를 잘한 분은  '현인' 선생이라고 한다. 절대 음감과 타고난 음색을 지녔다는 평이다.  그밖에도 불멸의 가수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가황은 오..

좋은 글 2024.10.28

노벨문학상이 암행어사 마패처럼 사용된다면 큰일이다.

역사의 왜곡을 사실처럼 받아들이는 것이 더 문제다. 외지인이 볼때는 5.18 사건은  아직도 진행중이고 가짜유공자로 온갖 혜택을 누리는 그들만의 기념비적인 사건이라  생각한다. 유공자 명단도 관리도 보훈부가 아닌 광역단체장인 광주시장이 관리한다.  아이러니인가 넌센스인가 ~ 민주화운동이라고 하는데 광주교도소 습격은 왜 빠졌는가?  무기고 탈취해서 교전을 하고~ 처음부터 공수부대가 무장을 하질 않았다.  43년전 군대시절 충정작전과 훈련을 봐왔다. 침소봉대된 사실도 많다. 누가 확실하게 설명을 해주길 바란다.  4.3 제주 반란사건은 여순반란 사건과 일란성 쌍둥이 사건이고 지금까지 가해자와  피해자가 공존하는 사건인데 국가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피해자만 부각시키면 곤란하다. 과도기 시절 좌익과 우익의 갈등에..

시사 및 뉴스 2024.10.27

▣과연 民心이 正義일까?

마이클 브린(Michael Breen) 전 외신 기자 협회장은 "한국 민주주의는 법(法)이 아닌  야수 (野獸)가 된 인민(人民)이 지배한다."고 했다. 지난 광우병 사건 및 세월호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국의 민심은 너무도 불의(不義)하며 너무도 거짓된 경우가 많다. 자고(自古)로 권력은 반드시 부패 하며 이 부패한 권력은 결국에는 나라를 망게 한다.  한국의 민중은 이미 권력의 맛을 보았으며 부패했다. 민중의 뜻이 법 위에 있으며  민중의 뜻이면 죄 없는 대통령도 감옥에 보낼 수 있다는 체험을 했다. 나는 부패하고 우매한 민중이 결국에는 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런데 민중에 대한 경고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너무도 민중을 사랑했던  '톨스토이' 조차 민중을 경계했었다. 누가 예수를..

시사 및 뉴스 2024.10.27

💞 흙더미

"태산에 부딪혀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흙더미이다."(韓非子) MB 정권시절에 방송계의 황제 소리를 들었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양재동 파이시티 인허가를 미끼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법정에 섰다. "인생의 황혼기에 작은 흙더미에 걸려 넘어졌다"고  70중반의 나이에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핸섬한 외모에 말솜씨와 지략을 겸비하고 MB정권 탄생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던정두언 전 의원도 비통한 생을 마감했다. 그는 '만사형통'이라는 세간의 비아냥을 받던 대통령의 형을 물고 늘어지다가  흙더미를 잘못 밟고 권력에서 멀어졌다. 깨끗한 진보 정치의 대명사였던 노회찬 정의당 대표는 4천만원과  고결한 목숨을 바꾸고 말았다.  이석기가 먹다 남긴 통진당의 후신으로 전혀 ..

좋은 글 2024.10.26

[엄상익 변호사 에세이] '돈과 여자 그게 진리요'

변호사 생활을 사십년 가까이 하면서 내가 매일 대했던 일이 뭐였을까.  돈을 놓고 하는 진흙탕의 개싸움을 대리하는 일이었다. 부모 형제나  부부들끼리의 이빨을 드러내고 물고뜯는 그 어느 한 편에서 같이 싸웠다.  싸움의 본질은 돈욕심이었다.  상속에 불만을 품은 아들이 죽은 아버지의 무덤에 가서 불을 지르는 걸 보기도 했다.  끝간 데 없는 인간의 탐욕에 어떤 때는 토할 것 같을 때도 있었다.  그 다음 평생 접했던 일은 불륜관계였다. 많은 이혼소송을 대리했었다. 그 어떤  소송이나 본질은 거의 불륜이었다. 법적으로는 일부일처주의이지만 그건  위선인 것 같았다. 일부다처주의였고 음란한 여성의 경우는 남편이  한 두명이 아닌 것 같이 느낄 때도 있었다.  변호사 생활의 많은 시간을 포르노 같은 얘기를 듣고..

좋은 글 2024.10.26

MB "여당, 하나 된 힘으로 대통령 도와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조문   이명박 전 대통령이 24일 “집권 여당이 하나 된 힘으로 대통령을 도와  정부의 성공을 돕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이상득(89)  전 국회부의장 빈소를 조문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상득 전 부의장의 친동생이다. 이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로 취임 2년 6개월을 맞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은 임기 중 가장 많은 일을 가장 왕성하게 해야 할 시점” 이라고 말하며 여당이 윤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조선일보)

시사 및 뉴스 2024.10.25

IMF "한국 1인당 GDP, 올해도 일본보다 높아"

韓 3만6132달러, 日 3만2859달러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을 앞설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이 나왔다. 24일 IMF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5563달러)보다 1.6% 오른 3만6132달러로 추정된다. 그런데 올해 일본의  1인당 GDP 추정치는 3만2859달러로 지난해(3만3899달러)보다 3.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격차는 그만큼 더 커진 셈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명목 GDP 성장률이 높게 유지돼 일본과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IMF는 올해 한국 성장률을 2.5%,  일본 성장률을 0.3%로 전망하고 있다. 또 ‘수퍼 엔저..

시사 및 뉴스 2024.10.25

♡ 경상도 샤투리... "단디" ♡

참으로 정감이 가는 말이다. 외국어 같기도 하지만 순수한 우리말이다.  경상도 출신들만 얼른 알아듣는 다정한 말이다. 전라도에 ‘거시기’가 있다면, 경상도에는 ‘단디’가 있다.   ‘단디’는 약방의 감초처럼 쓸 수 있는 말이다.   사과를 깎다가 손을 베어도 ‘단디 안 하고’ 컴퓨터 자격시험을 보러 간다 해도 ‘단디 해라’ 남자친구에게 차였다고 해도 ‘단디 좀 하지’ 주차하다가 남의 차를 들이 받아도 ‘단디 해라 캐도’   ‘단디’라는 말 속에는 할 말이 많은 우리말을 간단하게  한 마디로 끝내 버릴수 있는 말이다.   최소한의 단어로 최대한의 효과를 주는 단어...‘단디’ 상황에 따라 서술어가 달라지기도 하는 말... '단디'   악세사리 처럼 예쁘지만 몸을 지키는 은장도 처럼  요긴하게 쓰이는 그런 ..

일반게시판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