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인바움 6년 임기 시작 - 치안-재정적자 등 난제 산적 “가장 많은 제약서 취임” 평가 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유대계’ 대통령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2)이 1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2일 오전 2시) 취임식을 갖고 6년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남성 우월주의 성향이 강해 ‘마초 사회’로도 불리는 멕시코에서 1824년 연방정부 헌법 제정 200년 만에 배출된 첫 여성 대통령이다. 대통령으로서 그의 첫 방문지는 최근 홍수 피해를 입은 태평양 연안 휴양지 아카풀코가 될 것이라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다만 셰인바움 대통령 앞에는 치안 안정, 재정적자 감축, 최근 도입된 판사 직선제에 반발하는 우파 다독이기, “재집권 시 멕시코산 차량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주장하는 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