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또한 물은 만물을 길러주고 키워주지만 자신의 공을 남과 다투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물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만 흘러가 늘 겸손의 철학을 일깨워 주고 있지요 요즘은 자기만 잘났다고 큰 소리를 내는 세상이지만 진실로 속이 꽉 찬 사람은 절대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짖는 개는 물지 않고 물려고 하는 개는 짖지 않듯이 大人은 허세(虛勢)를 부리지 않고 시비(是非)를 걸어 이기거나 다투며 싸우고자 하지 않습니다. 시끄럽게 떠들고 이기고자 함은 속이 좁은 탓에 빚어지는 허세일 뿐이며 마음이 넓고 속내의 수심이 깊은 사람은 알아도 모르는 척하며 자신의 재주를 과시하거나 돋보이려 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실력자는 모든것을 실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