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664

‘러시아 발레 황태자’ 쉬클리야로프 사망

‘러시아 발레 황태자’로 불렸던 스타 무용수 블라디미르  39세 나이로 사망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극장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수석 무용수인 쉬클리야로프가 이날 밤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관영 RIA 통신은 당국이 쉬클리야로프의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사고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쉬클리야로프는 2003년 바가노바 발레 아카데미 졸업 후 세계적 명성의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해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지젤’ 등 유명 작품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했다.  2019년 내한해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 발레 ‘춘향’ 공연에서 몽룡을 연기하기도 했다.  2008년 레오니드 마신상을 수상했다. (출처:동아일보)

시사 및 뉴스 2024.11.18

“인류 멸망하면”…지구 지배할 생명체 ‘이 동물’ 지목

英 옥스퍼드대 연구팀 “높은 지능과 소통 능력 갖춰”  인류가 멸망할 경우 지구를 지배할 생명체로 문어가 지목됐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인류가 멸망하면  문어가 인류를 대신해 지구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팀 콜슨 옥스퍼드대 교수는 “문어는 높은 지능과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인류가 그랬듯 새로운 문명을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콜슨 교수는 문어가 물 밖에서 30분 동안 숨을 쉴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는 “문어가 완벽한 육지 동물로 진화할 수는 없겠지만, 물 밖에서 호흡할  시간을 늘릴 수 있을 만큼 영리한 동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이 수백만 년에 걸쳐 바다 사냥법을 습득했듯 문어도 그들만의 육지 사냥..

시사 및 뉴스 2024.11.18

한미일 정상, 협력 사무국 설립하기로

페루서 회담 열어 공동성명 채택 -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도 규탄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귝과 미국, 일본 정상이 협력 사무국을 설립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안보를 포함한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일 협력 사무국' 설립에 뜻을 모았다. 이어 세 정상은 북한의 우크라이나 참전을 위한 러시아 파병을 강력히 규탄했다. 한미일 정상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에서  별도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

시사 및 뉴스 2024.11.17

[박정훈 칼럼] 이스라엘은 왜 ‘더러운 평화’를 거부했나?

이스라엘 국민 인들 왜 두렵지 않겠나?그래도 싸워야 하는 절박한 생존 논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평화도 안보도 말할 자격이없다. 하마스의 기습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은 위협에 맞서는 국가의지의 강렬함에서  이스라엘을 따라갈 나라가 없음을 새삼 확인 시켜 주었다. 이스라엘 정부가 선전포고와 동시에 예비군 소집령을 내리자 36만명이 모여  부대 배치를 마쳤다. 걸린 시간은 단 48시간이었다. 불과 이틀 만에 이스라엘 인구 936만명의 4%가 군복으로 갈아입고  집과 일터를 떠나 전선에 집결했다. 소집에 응한 36만 명 중 6만명은 해외에서 달려온 이들이었다. 베를린·마이애미·리마 등 텔아비브행(行) 항공편이 운항하는 세계의 공항들은  귀국 비행기를 타려는 이스라엘 젊은이들로 붐볐다. 미국 유학 중 전쟁이 터지..

시사 및 뉴스 2024.11.17

[송학의 꿋샷 13] "침도도우(針盜盜牛)"를 아십니까.

◎ '사소한 죄를 저지른 자가 나중에 더 큰 죄를 저지른다'는 뜻을 지닌  "針盜盜牛(침도도우)"를 아십니까. 우리 속담에는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조금도 틀리지 않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딱 이꼴 입니다. 크고 작은 범죄자들을 안 잡고 내비두니 이들이 나라를 훔치려고 합니다. ◎ 세상 사람을 속이고 헛된 명성을 얻는 다는 뜻을 지닌  "기세도명(欺世盜名)"을 아십니까. 독일 속담에 '거짓말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그러므로 온 나라에  거짓말이 넘쳐나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나라 속담이건 별반 틀린 것이 없나 봅니다.          지금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그 소설 속에는 거짓 유언비어가 정설처럼 박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노벨상이 헛된..

시사 및 뉴스 2024.11.16

OECD "작년 선진국으로 합법 이민 역대 최대…한국행 50% 상승"

총 650만명, OECD 국가로…가장 많은 이민자 몰린 나라는 미국   지난해 선진국으로의 합법적 이민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자를 노동력으로 대거 수혈받은 것은 선진국 경제에 기여했지만, 선진국 유권자들은  이민자의 대규모 유입에 반발했고 이런 분위기가 주요 선거에까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OECD 회원국으로의 이민자 수는 2022년에 600만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  작년에는 이보다 10% 가까이 더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이민자 유입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미국으로 총 118만9천800명의 이..

시사 및 뉴스 2024.11.16

이런 공직자가 그립다

건국 초기에 반공 검사로 유명했던 오제도 검사의 이야기를  한 토막 소개해 보고자 한다.  남로당 괴수 박헌영은 북에 도망가 있으면서 자기를 대신하여 남한에 남아서 남로당 잔당을 지휘하고 있는 김삼룡에게 서울시당위원장 홍민표로 하여금  1949년 4월에 총궐기하라는 지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김삼룡은 홍민표에게 현금 2천만 원을 주면서 서울시당 당원 6만 명을  동원하여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라고 하였다. 그러나 폭동 계획이 계속 지연되다가  6천여 개의 수류탄을 경찰에 압수당하고 폭동 계획이 탄로나게 되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김삼룡은 홍민표에게 평양의 소환장을 보여  주면서 빨리 평양으로 가라고 등을 떠밀었다. 홍민표는 평양으로 소환되면 그것은 죽음의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홍민표는..

시사 및 뉴스 2024.11.15

예금보호 5000만원→1억원… 23년만에 확대

여야 “전력망 확충 등 정기국회 처리 - 간첩죄 대상 ‘적국→외국’ 소위 첫 통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예금자보호 한도를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전력망법) 등 6개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는 북한을 뜻하는 적국뿐만 아니라 ‘외국 및 이에  준하는 단체’를 위한 간첩 행위도 간첩죄로 처벌하는 간첩법 개정안(형법 98조)도 통과됐다. 간첩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개정안은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이르면 28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민주당 진성준 ..

시사 및 뉴스 2024.11.14

'턴 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을 아십시까?

매년 11월11일 오전11시,  소란한 도시의 소음을 뚫고 사이렌이 울리면 세계로 흩어진  한국전쟁 참전 21개 국가는, 모두 이 시각에 맞춰 부산을 향해 1분간  엄숙히 묵념하는 추도의 시간을 갖는 답니다.  이름도 잘 모르고 지구의 어디쯤에 있는 나라인지 조차도 모르면서 북한 공산당의  불법 침공으로 비롯된 한국 전쟁에 참전하여 우리를 돕다가 홀연히  전사한 영령들을 위한 추모행사입니다.  이름 붙여 “턴 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 이라고 한답니다.  이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산화한, 그리하여 유해가 한국땅(부산 대연동 유엔기념 공원묘지)에 안장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염원으로 열리는 너무나 뜻깊고 소중한 행사인 것입니다.   이곳 [유엔기념 공원 묘지]에는 터키..

시사 및 뉴스 2024.11.14

도대체 무슨 버섯이길래…1㎏도 안 되는데 2억 원

1㎏가량의 송로버섯이 홍콩에서 열린 경매에서 약 2억 원에 낙찰됐다. 이번 낙찰가는  역대 2번째로 높은 가격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10일 홍콩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알바산(産) 화이트 트러플(송로버섯) 경매 자선 만찬회에서 908g  알바산 화이트 트러플이 15만 4000달러(약 2억 16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에는 싱가포르, 빈, 프랑크푸르트, 방콕, 서울 등 세계 각지에 있는 입찰자가  참여했고 홍콩 입찰자가 화이트 트러플을 쟁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경매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300만 홍콩달러(약 5억 4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입찰자가 화이트 트러플을 낙찰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

시사 및 뉴스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