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1절 106주년] ‘역사 교과서 모임’ 야마다 부대표 前現 역사교사들 모여 출판사 설립… 명문 중학교 등 30여곳 교과서 채택 사진자료 포함 3·1운동 실상 다뤄 “토지침탈 등 식민통치 자세히 서술… 韓日 우호위한 교과서 만들기 노력” “사람들은 일제히 ‘독립 만세’라고 외쳤습니다. … 여학생 유관순도 … 고향 마을에서 부모님과 함께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일본 헌병대가 모인 사람들을 향해 발포하여 부모님은 살해당했습니다. 유관순도 체포되어 재판에 부쳐져 이듬해 10월 감옥에 갇힌 채 사망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조선 독립의 의지를 버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 마나비샤(学び舎) 출판사가 만든 중학 역사 교과서에서 3·1운동에 대한 서술 가운데 유관순 열사(1902∼1920)를 다룬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