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특집]지금 '울진대게'가 딱 제철입니다
정월대보름 무렵부터 계절풍이 불기 시작하면 울진의 대게잡이는 시작된다. 이때부터 알이 꽝꽝 여물고 살이 많은 상품이 잡히기 시작하는 것이다. 대게라는 이름은 큰 대大자를 붙인 ‘큰 게’란 뜻이 아니다. 길쭉한 다리가 대나무 같아 대게라고 한다. 몸통의 껍데기는 둥근 삼각형으로, 수컷은 길이 약 12.2cm, 너비 약 13cm이고, 암컷은 길이 약 7.5cm, 너비 약 7.8cm로서, 수컷이 암컷에 비해 크다. 깊이 30∼1,800m 바다의 진흙 또는 모래바닥에 산다. 암컷과 수컷의 서식처가 분리되어 있어, 어린 대게와 성숙한 암컷은 수심 200∼300m에 서식하며, 수컷은 수심 300m 이하에서 서식한다. 우리나라의 동해를 비롯해, 러시아의 캄차카반도, 일본, 알래스카주, 그린란드에 분포하는데, 한국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