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693

4·10총선 선거구 획정안 국회 통과

서울 1석 줄고 경기·인천 1석씩 늘려…野 중심 반대·기권 69표 총선 불과 41일 앞두고 '지각 처리'…'공룡 지역구' 등장은 막아 비례대표를 1석 줄여 현행 전북 지역구 10석을 유지하고, 강원도 지역구 8석을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9일 본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원안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재석 의원 259명 중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이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획정안에 따르면, 여야는 비례대표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 의석수를 현행 10석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획정위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

시사 및 뉴스 2024.02.29

MBC 뉴스에 등장한 '파란색 1'…국힘 "노골적 선거운동" 제소

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 날씨정보 보도 화면.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국민의힘이 뉴스에서 날씨를 전하는 도중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MBC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 국민의힘은 28일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정당기호 '1'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부각한 것은 노골적인 불법 선거운동"이라면서다. 파란색 숫자 '1'은 지난 27일 MBC 저녁 뉴스 말미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이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면서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

시사 및 뉴스 2024.02.29

210년 중립국, '스웨덴'의 나토 가입

스웨덴이 210년 중립국 원칙을 벗어던지고 집단안보체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정식 가입한다. 지난해 4월 튀르키예에 이어 그제 헝가리 의회가 최종 동의함으로써 스웨덴은 32번째 회원국이 되기 위한 행정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나토 회원국이 되려면 모든 회원국 동의가 필요하다. 2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 “나토의 동진(東進)이 러시아 안보를 위협한다”는 명분을 내걸었는데, 그 침략 전쟁이 중립국까지 나토의 품을 찾게 만들었다. (출처:동아일보)

시사 및 뉴스 2024.02.28

🍒김구의 본심을 폭로한 유어만 대화록/趙甲濟   

미국 우드로윌슨센터의 ‘북한 국제문서 프로젝트’는 2015년 6월 24일 ‘金九-劉馭萬(유어만)’의 비밀 대화록(1948년 7월)을 공개하며 보고서를 냈다. 蔣介石이 지도하던 중화민국의 서울 주재 공사인 유어만이 1948년 7월11일 경교장으로 金九를 방문, 蔣 총통의 메시지(이승만과 협력할 것을 권유)를 전하고 평양 방문에 대하여 나눈 대화록이다. 이 문서는 이화장에 보존되어 있다가 이인수 박사에 의하여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영문으로 써진 대화록을 내가 번역한 것을 다시 싣는다. *金九-劉馭萬 대화 비망록 유엔한국위원회의 중국대표인 劉馭萬(유어만) 公使는 1948년 7월11일 오전 11시 金九를 자택으로 방문, 한 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눴다. 劉 공사는 대화의 내용을 英文으로 요약하여 국회의장 李承晩에..

시사 및 뉴스 2024.02.28

‘미국도 들었다놨다’ 전략가…이승만, 미치광이 전술 썼다

영화 ‘건국전쟁’이 21일 개봉 3주 만에 관객 8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1일 개봉할 때만 해도 이런 성적을 거두리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건국전쟁’이 예상 밖 흥행에 성공한 요인을 놓고 그간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功)’을 집중 조명하면서 보수층을 극장으로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런승만’ ‘독재자’ ‘친일파’ 등 부정적 이미지가 대부분이었던 그에 대한 긍정적 분석이 새로운 현상을 낳고 있다는 것이죠. 특히 그의 재임 기간 결정된 한·미 동맹(안보)과 농지개혁(경제)이라는 두 개의 축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한·미 동맹은 미국의 세계 전략 속에서 한국이 일방적으로 떠안게 된 ‘굴레’라는 주장까지 제기됐지만, 자..

시사 및 뉴스 2024.02.27

🍒먼 길 떠나는 4월 총선 출사표 /정재학

- 제갈량의 출사표가 떠오르는 憂國忠情의 글 - 제갈량, 즉 공명은 주군 유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위나라를 치고자 생애 마지막 출진을 한다. 위나라 정벌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이루어야 할 숙원 같은 것이었다. 위를 쳐서 한나라를 다시 수복하는 일은 그에겐 절대의 정의였을 것이다. 공명은 후주(後主) 유선에게 출진에 앞서 출사표를 올린다. 이 출사표는 공명이 남긴 유언이 되었다. 그후 오래지 않아 공명은 오장원의 차가운 가을바람을 맞으며 세상을 떠난다. 오늘날에도 공명의 출사표는 읽는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바 있다. 글자 하나하나가 공명 그 자신이고 숨결이었다. 읽으면서 공명의 체취 속에 얼굴을 묻기를 여러 번. 나는 지금 어떤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대한민국은 현재 누란..

시사 및 뉴스 2024.02.27

트루만..."이승만, 선지자인줄 알았는데 날강도네"

이승만의 날강도 짓에 당한 트루만대통령의 말... "선지자인줄 알았는데 날강도네" 이승만은 미국에 건너가서 수 십 년동안 미국의 학자 정치인 외교관 언론인 군인들을 만나 한결같은 주장을 늘어놓았다. 그 내용으로 강연회에서 연설하고 그 내용으로 책을 썼다. 그 책의 제목은 일본의 속내를 폭로한다! 일본이 조선 반도를 집어 삼켰으니 그 다음은 만주를 먹고 중국을 침략하고 여러 나라를 침략하고 나서 그리고는 태평양을 건너 미국을 쳐들어올 것이다! 미국은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일본과 한 판 승부를 벌여야 할 것! 일본의 팽창을 막고 일본을 다시 일본 본토로 돌아가게 하려면 조선을 독립시켜라! 그러자 미국 학자들과 정치인들은 아무도 귀 기울여주지 않았다. 당시 일본과 미국은 좋은 관계였고 그 넓은 태평양을 넘어 ..

시사 및 뉴스 2024.02.26

“한국 라면에 세계가 빠졌다”

[위클리 리포트] 9년 연속 수출액 기록 경신 전 세계 132개국에 뻗어나가, 작년 수출액 10억 달러 육박… 4년 만에 2배로 뛰며 인기몰이 불닭볶음면, 먹방으로 유행… 신라면은 초당 53개씩 팔려, 매출 1조 원 기록하는 성과 고물가 美서 간편식으로 인기… 1달러에 한 끼 식사로 충분 50년 넘게 한국인에게 사랑받은 라면이 해외로 빠르게 뻗어나가고 있다. 최근 4년간 한국 라면 수출 규모는 두 배로 뛰었다. 연간 수출액은 2015년부터 9년 연속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10억 달러(약 1조33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K팝 등 한류 인기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뀐 식문화가 시너지 효과를 낸 덕분이다 2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억5243..

시사 및 뉴스 2024.02.26

尹대통령 "자유·번영 향한 여정에 한국 교회 있었다"

현직 대통령 최초 삼일절 기념 예배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 인사말 현직 대통령의 3·1운동 기념 예배 참석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를 드렸다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 윤 ..

시사 및 뉴스 2024.02.25

🔷우루과이 대통령 "호세 무히카"🔷

소설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우루과이에 거주하고 있는 "헤랄드 아코스타"는 자신이 일하는 공장에 출근했으나 신분증 기한 만료로 작업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던 그는 더위를 피해서 승차 요청(히치하이킹)을 시도했고, 지나가든 관용차 한 대가 그를 태워 줬다. 차 안에 탄 ‘헤랄드’는 깜짝 놀랐다. 운전석에는 ‘호세 무히카’우루과이 대통령이 조수석에는 부인인 ‘루시아 토폴란스키’상원의원이 타고 있었다. 헤랄드는 그때 상황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대통령이 나를 차에 태워줬다. 그리고 상황을 설명하니 집까지 데려다 주셨다. 이 사실을 나는 믿을 수 없었다. 대통령 부부는 매우 친절했다. 그날 하루동안 비록 일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 짧은 여행은 더 없이 소중하고 유쾌했다" 자신의 월급..

시사 및 뉴스 202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