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스러운 자는 재산이 쌓이지 않으면 근심하며,
교만한 사람은 권세가 늘어나지 않으면 슬퍼한다.
옷차림으로 자신을 꾸미지 말라.
유학자의 옷을 입었다고 도를 터득한 것은 아니다.
원숭이에게 사람 옷을 입혀 준다고 원숭이가 사람 같아 보이겠는가?
서로의 삶에서 각자의 즐거움과 고통이 다를 수 있기에
옳고 그름을 알 수 없다.
그때는 슬퍼서 울었는데 지금은 기뻐서 웃고 있다.
참새(작은 뜻)와 대붕(큰 뜻)은 서로를 이해할 수 없지만,
누가 더 낫다고도 말할 수 없다.
참새는 작은 곡식에도 즐거워하고, 마음대로 날고 쉬고를 결정하지만,
대붕은 엄청 크고 화려하지만 한번 날면 내 마음대로
멈출 수도, 쉴 수도 없다.
남의 본성을 바꾸려 들지 말라.
풀 뜯고 뛰노는 것이 말에게는 지혜로운 행동이며,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것이 물고기에게는 현명한 일인데,
각자 본성을 바꾸려 애쓴다면 서로에게 불행한 삶이 된다.
몸과 마음을 똑같이 돌보라.
안에 있어도 숨지 않고, 밖에 있어도 뽐내지 않는다.
사람의 마음이란 누르면 비굴해지고,
추켜세우면 우쭐해진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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