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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김정웅 2016. 5. 5. 21:12



 

 < 희생 >


유람선이 태평양을 지나가다 풍랑을 만나 좌초됐다.

그래서 구조헬기가 와서 사다리를 내리니

여자 1명에 남자 10명이 사다리를 잡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헬기는 딱 10명까지만 구할 수 있다.

그래서 기장이 부탁을 했다.


“제발 한 명만 놓으세요.

한 명만….

안 그러면 우리 다 죽습니다.”


“줄을 놓으실 분 손 들어 보세요.”

이때 여자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나는 평생을 남편을 위해 희생하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고 살았는데

이번 한 번 더 희생 못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제가 놓겠습니다.”

.
.
.

그 말에 남자들이 박수 치다가

다 떨어졌다.



“마음이 좁은 자는

생각이

극단에 흐른다 (달라이라마).”



5월은 가정의 달 입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가정이 화목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