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기차여행과 같습니다. 역들이 있고, 경로도 바뀌고, 간혹 사고도 납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터 이 기차를 타게 되고, 이 기차여행 표를 끊어 주신 분은 부모님입니다. 우리는 부모님들이 항상 우리와 함께 이 기차를 타고 여행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어느 역에선가 우리를 남겨두고 홀연히 내려 버립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많은 승객들이 기차에 오르 내리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나와 이런 저런 인연을 맺고 살아 갑니다. 우리의 형제, 자매, 친구 자녀 그 외 인생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 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여행 중에 하차하여 우리 인생에 영원한 공허함을 남깁니다. 많은 사람들은 소리도 없이 사라지기에 우리는 그들이 언제 어느 역에서 내렸는지 조차도 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