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4

👺 외 모

◐ 어느 회사의 면접 시험장에서 면접관이 얼굴이 긴  응시자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여보게, 자네는 마치 넋 나간 사람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얼굴이 무척 길구먼... 자네 혹시 '머저리'와 '바보'가 어떻게 다른지 아나?” 면접관은 이 말을 들은 청년이 얼굴을 붉히고 화를 낼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태연하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네! 결례되는 질문을 하는 쪽이 머저리이고,  그런 말에 대답하는 쪽이 바보입니다.” 시험 결과 이 청년은 합격이 되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 면접관은 없겠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이번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화를 한 가지 소개합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배재학당에 입학할 때 미국인 선교사 ..

좋은 글 2024.11.25

하나의 단풍꽃이 되어 우리도 함께 물들어 보자.

[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 -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 이른 아침 사진 한 장을 선물처럼 받았다.  산 그림자가 호수 물에 풍덩 깃들어 있고 아침 햇살이 호수를 붉게 물들이고  안개가 먼 산허리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다.  경주 보문호의 가을.  사진을 보내 주신 분은 팔순을 바라보는 박사장 동해 바다의 해돋는 일출도 보내 왔다.  세심하게 살피는 마음의 눈을 가지신 분이다.  “아들 등에 업혀서” 가을 소풍을 가셨다고.  잘 걸으시는 분이라 아들 등에 업혀서 간다는 표현은 비유인데..

좋은 글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