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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호 5000만원→1억원… 23년만에 확대

여야 “전력망 확충 등 정기국회 처리 - 간첩죄 대상 ‘적국→외국’ 소위 첫 통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예금자보호 한도를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전력망법) 등 6개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는 북한을 뜻하는 적국뿐만 아니라 ‘외국 및 이에  준하는 단체’를 위한 간첩 행위도 간첩죄로 처벌하는 간첩법 개정안(형법 98조)도 통과됐다. 간첩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개정안은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이르면 28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민주당 진성준 ..

시사 및 뉴스 2024.11.14

◐"개판 오 분 전"이란 말의 의미

우리는 가끔 ‘개판 오 분 전’이란 말을 사용하거나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개판 오 분 전’이란 말의 정확한 의미를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기로는 개(Dog)들의 집단과 관련된 말로 알고 있으나  사실은 개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질서 없이 소란스럽다'는 이 말은 그 어원이 개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배고픈 사람들의 일시적인 무질서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말의 어원에는 다음과 같은 가슴 아픈 사연이 숨어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많은 피난민들이 낙동강 이남 지역인  부산으로 모여들었을 때의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지금의 부산 국제 시장 근처가 피난민들의 집결소가 된 것입니다.  그 당시에 그곳에는 피난민을 위한 무료 급식소를 열어 무료로 급식을 하..

좋은 글 2024.11.14

'턴 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을 아십시까?

매년 11월11일 오전11시,  소란한 도시의 소음을 뚫고 사이렌이 울리면 세계로 흩어진  한국전쟁 참전 21개 국가는, 모두 이 시각에 맞춰 부산을 향해 1분간  엄숙히 묵념하는 추도의 시간을 갖는 답니다.  이름도 잘 모르고 지구의 어디쯤에 있는 나라인지 조차도 모르면서 북한 공산당의  불법 침공으로 비롯된 한국 전쟁에 참전하여 우리를 돕다가 홀연히  전사한 영령들을 위한 추모행사입니다.  이름 붙여 “턴 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 이라고 한답니다.  이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산화한, 그리하여 유해가 한국땅(부산 대연동 유엔기념 공원묘지)에 안장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염원으로 열리는 너무나 뜻깊고 소중한 행사인 것입니다.   이곳 [유엔기념 공원 묘지]에는 터키..

시사 및 뉴스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