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량의 송로버섯이 홍콩에서 열린 경매에서 약 2억 원에 낙찰됐다. 이번 낙찰가는 역대 2번째로 높은 가격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10일 홍콩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알바산(産) 화이트 트러플(송로버섯) 경매 자선 만찬회에서 908g 알바산 화이트 트러플이 15만 4000달러(약 2억 16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에는 싱가포르, 빈, 프랑크푸르트, 방콕, 서울 등 세계 각지에 있는 입찰자가 참여했고 홍콩 입찰자가 화이트 트러플을 쟁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경매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300만 홍콩달러(약 5억 4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입찰자가 화이트 트러플을 낙찰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