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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빚은 무서운 것"…전국 유일 3년 연속 지방채 발행 없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가 세수(稅收) 감소에도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는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전년 대비 3.2%(3375억원) 증가한 10조9247억원 규모의 2025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대구는 최근 3년간 세수가 감소하고  있고 내년에도 공공주택 입주 물량 감소로 취득세 수입 급감이 예상된다.  하지만 대구시는 "마른 수건을 짜낸다는 심정으로 예산을 아껴 쓰고  내년에도 지방채를 새로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도 높은 세출 재구조화 진행한 대구  대구시 내년 지방세 예상 수입은 3조3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0억원이..

시사 및 뉴스 2024.11.10

🌅 노인들의 짧은 글짓기 응모 당선작

01. 가슴이 뛰어서 사랑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 부정맥이라네요. 02. 종이와 펜 찾는 사이에 쓸 말을 까먹었네. 03. 병원에서 3시간 기다렸다 들은 병명은 '노환입니다.' 04. 일어나기는 했는데 잘 때까지 딱히 할 일이 없다. 05. 자명종이 울리려면 아직 멀었나 일어나서 기다린다. 06. 몇 가닥이 없지만 전액 다 내야 하는 이발료. 07. 눈에는 모기를,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산다. 08. 쓰는 돈이 술값에서 약값으로 변하는 나이 09. 젊게 입은 옷에도 자리를 양보 받아 허사임을 알다.  10. 이봐, 할멈! 자네가 입고 있는 팬티 내 것일세. 11. 일어섰다 용건을 까먹어 다시 앉는다. 12. 자동응답기에 천천히 말하라며 고함치는 영감 13. 심각한 건 정보 유출보다 오줌 유출이다. 14. ..

좋은 글 2024.11.10

♤ 참는 다는 것

한 때의 분을 참으면 백일의 화를 면한다. 공자(孔子)의 제자 자장이 먼 길을 떠나고자  스승 공자께 하직을 고 하면서 말 하기를 "몸을 닦는 가장 아름다운 길을 말씀해 주시기 원 합니다." 공자가 말하기를 "모든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 그 으뜸이 되느니라." 자장이 말하기를 "어찌하면 참는 것이 되나이까?" 공자가 말 하기를 "천자가 참으면 나라에 해가 없고, 제후가 참으면 큰 나라를 이룩하고, 벼슬아치가 참으면 그 지위가 올라 가고, 형제가 참으면 집안이 부귀하게 된다. 또, 부부가 참으면 일생을 행복하게 해로 할 수 있다. 친구끼리 참으면 평생 함께 할 수 있으며, 스스로 참으면 재앙을 면하고 평생을 편안하게  사느니라." 고 했다. 공자는 또 "천자가 참지 않으면 나라를 잃게 되고, 제후가 참지..

좋은 글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