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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창 서울대 교수, 한국인 최초로 미국재료학회장 당선

1만3000여명 회원 보유한 세계 최대 재료학회  윤석열 정부 초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역임한 주영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대 재료학회인 미국재료학회(Materials Research Society) 회장으로 당선됐다. 주 교수는 내년에 이 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한 뒤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회장직을 맡는다. 서울대 등에 따르면 주 교수는 지난달 진행된 미국재료학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한국인 최초로 전 세계의 재료 연구를 이끌게 됐다. 1973년 설립된 미국재료학회는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지속가능성 등과 관련된 과학 기술을 논의하는  곳으로 소재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학회다.  재료공학 외에도 물리·화학·기계·화학공학·..

시사 및 뉴스 2024.09.11

커피, 얼굴 피부노화 지연 효과 …“하루 두세 잔, 꾸준히”

커피를 꾸준히 섭취하면 얼굴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 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된 이 연구는 1만 6677명의 유럽인을 대상으로  음료소비와 안면 피부 노화 사이의 인과관계를 분석했다. 실험에 사용한 음료는 커피, 차, 알코올, 가당 음료 네 가지였다. 음료 섭취와 얼굴  피부 노화 간의 인과 관계를 조사한 결과 커피는 얼굴 피부 노화 보호 효과가 있는  유일한 음료였다.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노화 방지 효과가 컸다. 중국 의료과학아카데미&중국의학과학원 연구자들은 커피의 항산화·함염증 특성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커피 추출..

♧내 삶의 가치는...♧

캐나다 동북부 할리팍스라는 곳에 가면 벌써 112 년전에 '타이타닉'이  할리팍스 근해에서 침몰하면서 죽은 사람들의 유해가 묻혀있는  유명한 공동묘지가 바닷가에 있습니다.  오래전 그곳을 방문하면서 느낀 것이 많았는데 최근에 알려진  새로운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1912년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닥쳐 침몰하는 과정은 영화로  재연되었지만 영화만으로는 실제 상황을 다 알기는 어렵습니다.  당시 생존자인 부선장은 오랜 세월 침묵 끝에 드디어 사고 당시의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1912년 4월 14일은 공포의 날 이었습니다. 사고로 1,514명이  사망했고, 710명이 구조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38세였던 타이타닉호의 이등 항해사 '찰스·래이틀러'씨는  구조된 승객을 책임지기 위해 ..

좋은 글 2024.09.11

대한민국 '혼삶' 보고서 / 통계청

열집 중 네집이 혼자사는 시대…당신도 평생 한번은 '나 혼삶'   대한민국에서 ‘혼삶(혼자 사는 삶)’은 누구나 생애주기에서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필수가 됐다. 통계청의 2023년 인구총조사 기준 1인 가구는 782만 9035가구로  전체(2207만 가구)의 35.5%에 달했다. 이른바 ‘정상 가구’로 인식됐던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3~4인 가구(712만1007가구·32.3%)보다 1인 가구가 훨씬 많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상 1인 가구(세대)는 올해 3월 1000만 가구를  돌파했고, 지난달 1009만7800가구로 전체 주민등록 가구의 42%다.  우리나라 열 집 중 네 집은 ‘혼삶’인 셈이다.                                                     ..

시사 및 뉴스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