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 "I am sorry"

김정웅 2024. 10. 12. 00:02

 

소인배(小人輩)는 잘못을 인정(認定)하지 않는다.

미국(美國)의 남북전쟁(南北戰爭)이 한창일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작전 문제(作戰 問題)로 대통령(大統領)과 참모총장(參謀總長) 사이에 
의견 대립(意見 對立)이 생겼다.

서로가 자기 작전(自己 作戰)이 낫다고 주장(主張)하며 
한치의 양보(讓步)도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링컨(Lincoln)이 자기 뜻대로 작전(作戰)을 강행(强行)해 버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작전(作戰)이 실패(失敗)로 돌아갔다.

작전(作戰)은 크게 실패(失敗)하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犧牲)을 당(當)했다.

참모총장(參謀總長)은 화(火)가 잔뜩 났다.

링컨(Lincoln)은 비서(祕書)를 시켜서 화(火)가 난 참모총장(參謀總長)에게 
짧은 메모(memo)를 보냈다. 그 쪽지에는 "I am sorry."라고 
쓰여져 있었다.

참모총장(參謀總長)이 그 메모(memo)를 받아 보고는
"이 멍청한 녀석"이라고 욕(辱)을 해 버렸다.
참모총장(參謀總長)의 화(火)가 얼마나 격(激)했는지 알수 있었다.

비서(祕書)가 그 소리를 듣고 아주 당황(唐慌)하며 돌아오니 링컨(Lincoln)이 물었다.

그래, 참모총장(參謀總長)이 뭐라고 말하던가?
비서(祕書)는 주저주저(躊躇 躊躇)하다가 거짓말을 할 수 없어 
사실(事實)대로 말했다.

"멍청한 녀석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링컨(Lincoln)은 화(火)를 내기는 커녕 한바탕 껄껄껄 웃더니 
도리어 이렇게 말했다. "그 사람, 사람 하나는 잘 보는구먼!"
이 사람이 링컨(Lincoln)이다. 링컨(Lincoln)이란 사람의 
인간(人間)됨이 이렇게 컸다는 말이다.

자기(自己)의 잘못을 기꺼이 인정(認定)하고 정직(正直)하게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큰 사람이다.
마음이 아주 큰 사람이다.

잘못의 책임(責任)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轉嫁)시키는 사람을 
우리는 소인배(小人輩)라고 부른다.

마음이 작은 소인배(小人輩)들은 절대로 "I am sorry."라고 말하지 못한다.

우리 입에서 "미안합니다"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거든 
자신(自身)이 소인배(小人輩)인 줄 알아야 한다. 

잘 나서 그런 것이 아니고 옹졸(壅拙)해서 그런 것이다.

우리는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얼마나 자주 하는가?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면 우리 스스로가 낮아지는 것처럼 느껴지는가?

그것이 치료(治療)되어야 한다. 기꺼이 "미안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의 성품(性品)을 훈련(訓鍊)하고 성숙(成熟)시켜야 한다.

이 시대(時代)는 성공(成功)한 사람이 아니라 성인(聖人)을 원(願)하고 있다.
성공(成功)해야 성인(聖人)이 아니다. 인격(人格)에 감동(감동)을 
주는 자(者)가 성인(聖人)이다.

"미안합니다." 이 한마디보다 상대방(相對方)을 더 감동(감동)시키는 
말이 어디에 있는가?

게티즈버그 전투(戰鬪)는 3일 간에 5만1천 명의 사상자(死傷者)가 발생(發生)할 
정도(程度)로 처절(悽絶)하고 치열(熾烈)한 전투(戰鬪)였지만, 
결국(結局) 북군(北軍)이 남북전쟁(南北戰爭)에서 승리(勝利)할 수 있는 
계기(契機)가 된 전투(戰鬪)이기도 했다.

그런데 전투(戰鬪)에 앞서 북군(北軍) 조지 미드 장군(將軍)은 고민(苦悶)했다.

북군(北軍)에게는 승리(勝利)를 위해 꼭 필요(必要)한 전투(戰鬪)였지만 
많은 병사(兵士)가 전투(戰鬪)로 인(因)해 죽거나 다칠 것이 분명(分明)했고,
만약(萬若) 전투(戰鬪)에 패배(敗北)할 경우 전쟁의 패배(敗北)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조지 미드 장군(將軍)에게 에이브러 햄 링컨 대통령(Abraham Lincoln 大統領)이 
공격 명령(攻擊 命令)과 함께 한 통의 편지(便紙)를 보냈다.

"존경(尊敬)하는 조지 미드 장군(將軍), 이 작전(作戰)이 성공(成功)한다면 
그것은 모두 당신(當身)의 공로(功勞)입니다. 

그러나 만일(萬一) 실패(失敗)한다면 그 책임(責任)은 모두 나에게 있습니다.

만일(萬一) 작전(作戰)이 실패(失敗)한다면 장군(將軍)은 대통령(大統領)의 
명령(命令)이었다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이 편지(便紙)를 모두에게 공개(公開)하십시오.."

우리나라 대통령(大統領), 국회의원, 정치인도 링컨대통령(大統領)과 
조금이라도 닮은 정치인(大統領)이 언제쯤 나올까요?

(모셔온 글)

♤ 오늘도 좋은분들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幸福)하고 
건강(健康)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