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위해 싸우다가
이름없이 죽어간
젊은 영혼들을
국립현충원에서 만납니다.
조국의 군복 입은채
말없이 누워있는 국군을 보며
넋을 기립니다.
질식하는 구름과
바람이 미쳐 날뛰는
조국의 산맥을 지키다가
산화한 국군은 죽어서 말합니다.
조국의 산맥을 지키다가
나는 드디어 숨을 지었노라고...
나는 자랑스런
내 조국을 위해 싸웠고
내 조국을 위해 또한 영광스리
숨 지었노라고...
시린 새벽 공기 가르며
무사귀환을 빌었던
주름 깊은 어머니의 아들이었는데
바람 소리에도 행여 님일까
문지방 황급히 넘던
눈물 많은 아내의 남편이었는데 !
어찌하여 말이 없으십니까?!
작은 몸짓에도
흔들리는 조국의 운명 앞에
꺼져가는 마지막 불씨를 지피려
뜨거운 피 쏟으며 지켜낸 이 땅엔
당신의 아들 딸들이
주인이 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 무엇으로 바꿀 수 있었으리오
주저 없이 조국에 태워버린
당신의 영혼들이 거름이 되고
그대들의 청춘은 봉오리 지어
지금 화려한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간
잠들지 못한 당신의 정신은 남아
후손들의 가슴속에 숨을 쉬고
그대가 죽어간 마지막
"대한민국 만세"
소리 들립니다.
이제 보이십니까
피 맺힌 절규로
그대들이 지켜낸 조국은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고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석이 되려고 요즘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국토방위에 목숨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으로
이 나라를 지켜온
당신들의 넋은 언제나
밤하늘에 별이 되어 계십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잊혀지는 일
많다 하지만
당신이 걸어가신 그 길은
우리들 가슴속에도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그대들의 넋은
영원한 애국의 별이 되어
"나를 위해 울지말고 거룩한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고
그대 우리 국군들은
죽어서 말합니다.
우리나라
자유민주 대한민국 지키다가
목숨 바친 애국의 별들이
밤하늘에 함께 하며
외로움을 위안해 주지 않는가요?!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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