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천년바위'-가사

김정웅 2021. 5. 24. 21:21

동녘 저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줄 곳을 

집시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산 저 너머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 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 말자 

생각을 하지 말자 
세월이 오가는 길목에 서서 

  천년바위 되리라~  
천년바위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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