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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노인 연령기준, 44년만에 상향 추진

기초연금 등 복지혜택 법정 기준 - 정부 “고령층 계속 고용도 논의”   정부가 45년째 그대로인 법정 노인 연령 상향 추진을 공식화했다. 지하철 무임승차,  기초연금 수급 등 각종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 기준을  ‘만 65세 이상’보다 높이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산하 중장기전략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  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중장기 전략에는 저출산·고령화와 저성장  고착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과제가 여럿 담겼는데, 정부는 ‘노인 연령 조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노인 연령  조정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법정 노인 연령을 올리겠다고 나선 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

시사 및 뉴스 2025.02.20

삼성, 국내외 全계열사 임원 2000명 소집, ‘삼성다움 복원’ 세미나

삼성그룹이 삼성전자를 포함한 모든 계열사의 임원진을 불러 모아 특별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세계 무대 경쟁이 치열해지고 국내 경영 상황이 불확실성도  커지자 임원들의 역할 강조에 나선 것이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달 말부터 4월 말까지 약 두 달 동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임원진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이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세미나 주제는 위기 돌파를 위한 임원의 역할과 책임의식, 리더로서의 조직관리 역량 강화다.  삼성이 이 같은 주제로 대대적인 세미나를 여는 것은 국내외 정치 경제 질서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역량이 정체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임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널..

시사 및 뉴스 2025.02.20

♧바보는 누구인가?

예전에 어느 한 동네에  두 집이 가까이 살고 있었는데  한 집은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대가족이었고,  다른 한 집은 젊은 부부만 사는 가정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대가족이 사는 가정은  항상 화목하여 웃음꽃이 피는데,  부부만 사는 가정은 부부싸움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젊은 부부는  이웃 집의 화목한 모습을 보고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우리는 둘만 사는 데도 매일 싸우고,  이웃집은 여럿이 함께 모여 사는데  저토록 화목한 것일까?  그래서  어느 날 젊은 부부는  과일 한 상자를 사 들고 이웃집을 찾았습니다.  부부는 다과를 나누며  그 이유를 물어보았 습니다.  "댁의 가정은  대가족인데도 웃음이 떠날 줄 모르고,  우리는 둘만 사는 데도 매일 싸우는데,  선생님 댁이 그렇게..

좋은 글 2025.02.20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

조선시대 정철, 박인로와 더불어 3대 시인 중의 한 사람이었던 고산 윤선도의  자연을 노래한 오우가(五友歌)라는 시조가 있습니다. 오래전 고교시절 국어시간에 배워 익혔던 기억을  새롭게 한번 되살려 봅니다. "내 벗이 몇이냐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 오르니 그 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 밖에 또 더하여 무엇하리." * 水(물) 구름 빛이 좋다 하나 검기를 자주한다. 바람서리 맑다 하나 그칠 때가 하도 많다. 좋고도 그칠 리 없기는 물 뿐인가 하노라. * 石(돌) 꽃은 무슨 일로 피면서 쉬이 지고 풀은 어이하여 푸르다가 누르는가 아마도 변치 않을 손 바위뿐인가 하노라. * 松(소나무) 더우면 꽃 피우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이 눈서리를 모르는가 구천(九泉)에 뿌리 곧은 줄 글로하여 ..

좋은 글 2025.02.20

🔷️ 어느 장군의 분노의 글 ... "꽃 보직"

나는 군인이다 군을 직업으로 택하고 그게 전투병과 장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었을  꽃 보직... 수방사령관, 보안사령관, 특전사령관이 아닌가?  계엄 후 이들이 청문회에 나타났다. 내심 기대가 컸다. 비록 군 병력 동원에 부실하게 운영한자 신분일지라도  의연한 장군모습은 어디가고 똥별들의 추태만 보였다.  무슨 다른 말이 필요한가?  그저 이 한마디면 충분했다!  "최고통수권자의 지시에 따랐다.  나는 군인이다. 적탄이 쏟아지는 죽음의 전장이라도 최고 통수권자의 공격  명령이 내린다면 좌고 우면없이 무조건 달려나간다. 그게 군인이다.  지금와서 대통령의 지시가 부당했다는건 아무 의미가 없다  또다시 되풀이 된다해도 나는 그자리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입을 닫았다면... 많은 국민은 고개를 끄덕였을 것..

시사 및 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