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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고미술 기획전에 전시된... '백제의 미소'

김정웅 2024. 6. 5. 08:37

호암미술관 고미술 기획전 -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누적 관람 6만여명, 16일 폐막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전시에 나온 백제 7세기 중반 ‘금동 관음보살 입상’을 한 관계자가 살펴보고 있다. 일본으로 반출돼 해방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개된 작품이다. /뉴시스

 

해방 후 처음 국내에서 공개된 백제 불상, 전 세계에 단 6점 남아있는 

고려 나전 경함, 미국에서 날아온 16세기 조선 왕실 불화···.

이 귀한 작품들을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세계에 흩어진 불교미술 

걸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가 요즘 고미술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호암미술관 대규모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전시장에 고려불화 '수월관음도'를 비롯해 대형 불화들이 전시된 모습. /뉴스1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열리는 대규모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개막 60일만에 하루 평균 1000여 명, 4일까지 누적 관람객 6만1300명을 

기록했다. 폐막을 열흘가량 앞두고 소셜미디어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이번에 가면 다시 못 볼 작품들”

이라는 관람 후기가 연일 올라온다.
(중략)

 

(조선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