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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윤 셀라돈 대표의 '청자 컬렉션'

김정웅 2022. 6. 16. 00:13

인연으로 마주한 高麗의 빛깔 ... 청자 수집가 주재윤 셀라돈 대표

 

주재윤(43) ㈜셀라돈 대표는 소년 시절부터 옛 것을 좋아했다. 전통을 잃어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를 지키려다 ‘청자(靑瓷)’의 매력에 깊이 빠졌다. 한때 고고학자가 되길 
바랐던 그의 꿈은 영롱한 빛깔로 녹아 청자에 스며들었다. 

그는 “도자기는 인연이 있어야 만날 수 있나 봅니다. 노력하고 갈망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더군요. 이런 점에서 나는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라고 말한다. 

 

주재윤 대표에게 운명처럼 다가 온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청자를 만나보자.

청자압형유개연화형향로 12세기
청자봉황문유개향로 12세기
청자상감국화문베개 13세기
청자상감국화운학문매병 13세기
청자상감국화접문병 13세기
청자상감류매문매병 13세기
청자상감물가풍경무늬표주박모양병 13세기
청자상감용봉문대접 13세기
청자상감용봉문대접 13세기
청자상감운문베개 13세기
청자상감운학문모자합 14세기
청자상감포류수금문병 14세기
청자상감포류수금문편호 13세기
청자음각연화당초문매병 12세기
청자음각연화문장경병 12세기
청자철화명문매병  12세기
청자철화모란당초문이호 12세기
청자흑백상감어문대접 13세기
왼쪽부터 청자철백화국화문통형잔 13세기, 청자음각연화문병 12세기, 청자음각연화문잔잔탁 12세기
왼쪽부터 청자상감국화문과형주자 13세기, 청자상감국화문과형주자 13세기, 청자상감모란문주자 13세기, 청자음각연화문주자 12세기

 

(동아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