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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서 5, 6세기 압독國 지배층 무덤 발견

김정웅 2017. 6. 23. 11:38



경산서 5, 6세기 압독國 지배층 무덤 발견


금동관모.금귀고리 등 나와… 어린아이도 함께 순장한 듯


5, 6세기 경산 압독국(押督國) 지역 지배층의 무덤이 발견됐다. 압독국은

진한(辰韓) 소국 중 하나로 경산지역을 지배하다 신라에 복속됐다.


한빛문화재연구원은 “경북 경산시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사적 516호) 내 임당

1호분에서 옛 압독국 지역 지배층의 무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무덤 안에서는 은으로 만든 허리띠와 ‘가는고리 금귀고리’ 같은 최고 지배층의

장식품이 발견됐다. 무덤 주인은 허리띠와 귀고리를 착용하고 머리를 동쪽으로

향한 채 누워 있었고, 발치에서는 순장자로 추정되는 어린아이 인골이 나왔다.


(출처 :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