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광개토왕을 위해 만든 제기, 청동 호우
경주 호우총에서 출토된 고구려 청동 호우의 바닥면 /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1946년 5월 9일. 미 군정시대에 경주 호우총에서 발굴된 유물 가운데서
당시 발굴에 참여했던 조사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것은 청동 호우
바닥에 "을묘년(415년), 3년 전 돌아가신 국강상광개토지호태왕을 추모해
만든 열 번째 그릇"이라는 뜻의 16글자였다.
고구려 광개토왕을 위해 만든 제기, 청동 호우(壺杅)가 멀리 신라로 전해져
무덤 속으로 사라졌다가 1946.5.14일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조선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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